Pepa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유일한 친구인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애플’. 가족보다는 자신만 생각하고 즐기며 사는 철없는 엄마는 ‘애플’에게 질투와 원망의 대상이다. 스페인 휴양지 토레몰리노스에서 열정적인 연애를 즐기던 엄마로부터 연락을 받고 스페인으로 향하게 된 ‘애플’, 그 곳에서 30년 전 그녀를 지금의 연애고자로 만들었던 과거와 마주하게 되고 자신을 괴롭혔던 그 해변에서 모든 걸 극복하고 그녀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