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nts
도미닉과 멤버들은 범죄조직 소탕 후 모든 전과를 사면 받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전작에서 처리한 범죄조직의 리더 오웬 쇼의 형 데카드 쇼가 동생의 복수를 위해 멤버들을 차례로 공격한다. 특수부대 출신 용병 데카드 쇼의 난입으로 한이 갑작스레 사망하게 되고, 도미닉의 집은 순식간에 폭파당한다. 이에 맞서는 정부요원 페티는 도미닉을 돕는 조건으로 납치당한 해커 램지의 구출을 의뢰하고, 도미닉은 멤버들을 다시 모아 숨막히는 반격을 시작한다.
Stunts
야망에 찬 신세대의 표본 그래함 크라카우키(Graham Krakowski: 빌 팩스톤 분)는 빠른 승진 덕에 꿈에 그리던 '마이홈'까지 장만한 미국산 오렌지. 그러나 감격할 사이도 없이 나타난 거리의 불자 덕분에 그의 인생까지 사정없이 곤두박질 친다. 흉칙한 몰골에 노골적 밝힘증까지 있는 이 뻔돌이는 평소 자신이 애용(?)하던 집을 돈주고 샀다고 해서 소유권까지 주장하는 그래함을 인정할 수 없다는 희한한 장난과 협박으로 그를 괴롭힌다. 하찮은 부랑자 때문에 온전한 생활을 못하는 것두 억울한판에 놈의 술수로 과대망상적 성격 파탄자로 몰린 그래함은 결국 사랑하는 애인, 직장, 친구들까지 잃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이 도시에 난데없는 연쇄살인 사건의 회오리가 몰아치면서 그는 더이상 망가질래야 망가질 수도 없을 만큼 처참한 신세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