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mela Reis

참여 작품

산타 클로스
Post Production Supervisor
완구 회사의 마케팅 팀장 스캇(Scott Calvin: 팀 알렌 분)은 최근 아내와 이혼하며 혼자 살며 전처 로라(Laura: 웬디 크루손 분)와의 사이에 찰리(Charlie: 에릭 로이드 분)란 아들이 있다. 이혼 후 스캇과 찰리의 어색하고 부자연한 관계는 '희한한' 운명의 장난에 의해 스캇이 산타 클로스가 되어버린 이후부터 따뜻하고 다정한 관계로 바뀌게 된다.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산타 클로스가 스캇의 지붕에서 떨어져 죽었을 때, 스캇은 그의 옷 속에 간직된 카드의 조항대로 산타의 옷을 입게 된다. 그 순간 스캇과 찰리는 순록이 있는 마차에 이끌려 북극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이들 부자는 요정들의 대장인 버나드(Bernard: 데이비드 크룸훌츠 분)를 만난다. 버나드는 산타의 옷을 입는 순간, 그 옷을 입는 사람은 반드시 산타의 의무와 책임을 떠맡아야 한다는 조항을 스캇에게 들려준다. 스캇은 갑작스러운 자신의 신분 변화에 황당해 한다. 반면 찰리는 어떠한가? 당연히 날뛰듯 좋아한다. 졸지에 산타가 된 스캇은 그후 12개월 동안 몸무게가 늘더니 급기야 엄청나게 비대해져 버린다. 게다가 아침에 말끔히 면도를 해도 오후가 되면 덥수룩하게 턱수염과 구렛나루가 자라난다. 그는 나름대로 고군분투하며 자신의 모습을 변호하려고 애쓰지만 결국 산타의 모습을 인정하고 만다. 스캇은 찰리, 그리고 여덟 마리의 순록과 함께 산타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신나는 모험을 펼친다. 그리하여 마침내 스캇은 진짜 산타가 되어버린다.
추억의 타마크와
Assistant Production Manager
캐나다의 한 캠프장에서 20년전 야영했던 친구들이 다시 모인다. 아름다운 온타리오 주 알곤킨 주립공원내의 타마콰 캠프장에서 어른이 된 친구들은 오랜만의 해후를 반가워한다. 캠프장 주인이며 교관인 엉클 루(알란 아킨 분)가 20년 전 캠프장 전성시대의 야영 동창생을 불러 마지막 여름을 함께 나누려고 한 것. 그 때의 인연으로 결혼하게 된 켈리(줄리 와너 분)와 매튜(빈센트 스파노 분), 사업으로 성공한 매튜의 사촌 브래드(케빈 폴락 분), 독신인 제니퍼(엘리자베스 퍼킨스 분),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베스(다이안 레인 분), 플레이보이처럼 인생을 즐기는 제이미(맷 크레이븐 분)와 그의 젊은 약혼녀 그웬(킴벌리 윌리암스 분), 20년 전 말썽을 피워 캠프장에서 쫓겨난 잭(빌 팩스톤 분)이 다시 만나 추억을 되살리며 캠프장이 문을 닫게 된 것을 아쉬워한다. 며칠이 지나자 부부간의 문제, 약혼자끼리의 문제, 여자들 사이의 질투 등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엉클 루는 노련하게 젊은이들이 고민과 문제를 푸는 것을 도와준다. 예정된 일주일이 끝날 무렵 문제는 해소되고 서로 더 잘 이해하고 성숙해진 어른 야영객들이 떠나자, 루는 새로 맺어진 잭과 베스 한 쌍에게 캠프장을 넘겨준다. 캠프장은 문을 닫지 않게 된 것이다.
도시의 난폭자
First Assistant Editor
야망에 찬 신세대의 표본 그래함 크라카우키(Graham Krakowski: 빌 팩스톤 분)는 빠른 승진 덕에 꿈에 그리던 '마이홈'까지 장만한 미국산 오렌지. 그러나 감격할 사이도 없이 나타난 거리의 불자 덕분에 그의 인생까지 사정없이 곤두박질 친다. 흉칙한 몰골에 노골적 밝힘증까지 있는 이 뻔돌이는 평소 자신이 애용(?)하던 집을 돈주고 샀다고 해서 소유권까지 주장하는 그래함을 인정할 수 없다는 희한한 장난과 협박으로 그를 괴롭힌다. 하찮은 부랑자 때문에 온전한 생활을 못하는 것두 억울한판에 놈의 술수로 과대망상적 성격 파탄자로 몰린 그래함은 결국 사랑하는 애인, 직장, 친구들까지 잃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이 도시에 난데없는 연쇄살인 사건의 회오리가 몰아치면서 그는 더이상 망가질래야 망가질 수도 없을 만큼 처참한 신세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