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frère de Marteau
아랍어로 보이는듯한 '쇼프'는 마르세이유 마약상의 감시자를 일컫는 말이다. 20살의 소피안은 영리한 학생으로 휴일을 보내고자 고향인 마르세유 게토로 돌아온다. 갱단과 손 잡고 일하는 동생을 보며 걱정스럽지만 두 사람이 함께 세운 계획을 꿈꾸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기로 재차 다짐하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어느날 슬림이 갱단과의 일에 휘말려 총에 맞아 죽고 만다. 이에 충격을 받은 소피안은 학업을 포기하고 마약 세계에 발을 들여놓아 동생의 복수를 하기로 마음 먹는다. 결국 빠르게 성장하여 보스의 오른팔이 된 소피안은 동생을 죽인 범인을 찾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모든 계획을 세우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알 수 없는 폭력과 범죄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