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의문의 살인사건으로 부모님을 잃은 윈은 그 일을 계기로 형사가 된다. 윈의 여자친구 라몬트 검사는 재선을 준비하며 과학수사 센터를 설립하고,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을 해결해 보스턴 시민들에게 신뢰를 얻으려 한다. 라몬트의 지시로 윈과 스텀프 형사는 1962년에 일어난 미해결 강간 살인사건의 조사를 함께 맡게 된다. 한편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강간 살인사건이 1962년 사건의 방법과 비슷한 수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영화.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며 영국인들에게 자부심을 주었던 타이타닉 호는 1912년 리버풀을 출발해 뉴욕으로 처녀 항해를 시작한다. 대부호와 귀족들인 1등실 승객들과 그 보다는 초라하고 옹색하지만 짙은 인간미를 지닌 2등실, 3등실 승객들, 그리고 모든 선원들까지 합해 2,2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태우고 항해를 하던 타이타닉은 몇 차례의 다른 배들로부터 항로에 얼음과 빙산이 있다는 경고를 받지만 이를 무시하고 항해하다 빙산에 부딪쳐 침몰하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가라앉지 않는 배'라고 자부하며 항해하던 이 세계 최고의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속수무책으로 침몰하는 동안 사람들은 죽음의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