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ard Artist
새벽 4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커스틴(리브 타일러)과 제임스(스캇 스피드맨) 커플은 의문의 노크소리를 듣는다. 문 앞에 서있는 건 마스크를 쓴 성인 남자와 여자 그리고 어린 아이! 커플을 조금씩 옥죄어오며 생존을 위협하는 이들은 ‘타마라 있어요?'만을 되뇌일 뿐,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가 없다. 집이라는, 아늑하지만 한편으로 단절된 공간 안에서 낯선 이들의 시선, 기괴한 소리 등 ‘외부의 알 수 없는 존재’로 인해 점차 극한의 공포로 빠져드는 긴박한 상황을 그려내고 있다.
Matteo
A woman suffering from compulsive-type psychological problems falls for an older divorced neighbour. Will her love be returned? A slow story of confusion and loneliness.
Boy at bar
Jimi, a computer game designer, finds that his latest product has been infected by a virus which has given consciousness to the main character of the game, Solo. Tormented by the memory of his fled girlfriend Lisa and begged by Solo to end its useless "life", Jimi begins a search for people who can help him both to discover what happened to Lisa and to delete his game before it is released.
Luca
1900년 파리, 한 부부가 피범벅이 된 채로 밀납 마스크를 쓴 남자에게 살인을 당한다.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는 어린 소녀였다. 12년 후 로마에 새로운 밀납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이 박물관에는 무시무시한 살인 행각을 똑같이 재현시켜 놓았다. 젊은 청년인 루카(다니엘 오베)는 친구들과 이 박물관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지 내기를 한다. 박물관에서 하룻밤을 보낸 루카는 다음날 아침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루카의 사인은 외관상 심장마비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로마의 거리에는 새로운 그림자가 드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