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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바에즈의 사적인 삶과 대중적 활동을 폭넓게 탐구한 최초의 본격 다큐멘터리라 할 수 있다. 영화는 음악가이자 연주자로서 뿐 아니라 시대의 양심으로서 그녀가 걸어온 길을 조명한다. 캠브리지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던 10대 소녀 때의 영상에서부터 최근의 투어장면까지를 아우르며 그녀가 보여준 놀라운 연주들을 되돌아본다.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었던 자료화면을 비롯하여 지인들과 나누는 대화나 휴식을 취하는 모습 등 그녀의 가장 사적인 부분들까지 포착하여 보여준다. 또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베트남 북부지역 방문, 마틴 루터 킹 목사와의 관계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