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Gwang-deok

참여 작품

아메리카 타운
미군 전용클럽들이 모여있는 ‘아메리카 타운’의 사진관 소년 상국. 상국은 증명사진을 찍으러 온 기지촌 여성에게 사랑에 빠지고, 그녀는 그에게 첫경험을 안겨준다. 상국이 소년성을 잃던 날들의 감각은 미군 기지촌 여성들이 느꼈던 상처와 아픔으로 이어진다. 상국은 그녀를 통해 기지촌의 감춰진 진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똥례... 하면 죽는다
80년, 전라도 어느 소읍에서 벌어지는 걸죽한 풍자해학극 전라도 어느 마을, 어려서 똥통에 빠져서 '똥례' 라는 별명을 가진 '나동례'는 신혼 첫날밤 '신랑'이 복상사로 죽고 만다. 그 후 청상과부로 지내던 똥례… 똥례에 대한 진실을 알지 못한 동네 이발사 '마달피'는 자신의 육욕에 사로잡혀 똥례를 산으로 강으로, 노래방으로 데리고 다니며 호의를 베풀자 똥례는 자신도 모르게 마달피의 유혹에 빠지려 하는데… 어느 날 마달피는 기회를 포착, 똥례를 유인하여 차안에서 겁탈하게 된다. 똥례의 속사정을 모르던 마달피는 똥례와의 육욕적 본능에 사로잡혀 겁탈하게 되는데, 똥례의 성적 맛을 느끼던 마달피는 자신의 육체적 흥분이 최고조에 달할 때 그만 복상사로 죽고 만다. 그 후 세월이 흘러 천생에 큰 업보를 지닌 똥례에게 진실한 첫사랑인 '진무'라는 노총각이 나타나면서 새로운 연분을 맺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