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멕시코의 정・재계는 물론 마약왕까지 건드리며 굵직한 폭로 기사를 쓴 마누엘 부엔디아. 그는 사명을 다했지만, 그의 운명은 예견돼 있었다. 진실을 장악하려는 저들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난다.
Producer
1985년 멕시코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국립 인류학박물관의 도난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 의사 아버지를 둔 부유층 자제 후안은 차일피일 졸업을 미루며 부모 집에 얹혀산다. 후안은 친구인 윌슨과 함께 박물관의 고대유물을 훔치기로 작정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어설프기 짝이 없는 두 사람이지만 절도 계획만큼은 치밀하기 그지없고 계획은 성공으로 이어진다.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주연과 제작총괄로 참여한 "박물관 도적단"은 루이즈팔라시오스의 모든 장기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소위 ‘루저’라 불리는 두 젊은이의 절도는 재기 넘치는 코미디와 하이스트 영화의 장르적 재미를 따라가는 듯하다가도 이내 가족 드라마와 블랙코미디, 80년대 레트로풍의 이미지를 경유한 멜랑콜리와 절묘하게 결합한다. 자칫 산만한 나열로 그칠 수 있는 다양한 관심과 스타일을 묶어내는 세련된 프로덕션과 연출은 감독의 차기작을 기대하게끔 한다. 2018년 베를린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박진형/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Writer
1985년 멕시코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국립 인류학박물관의 도난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 의사 아버지를 둔 부유층 자제 후안은 차일피일 졸업을 미루며 부모 집에 얹혀산다. 후안은 친구인 윌슨과 함께 박물관의 고대유물을 훔치기로 작정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어설프기 짝이 없는 두 사람이지만 절도 계획만큼은 치밀하기 그지없고 계획은 성공으로 이어진다.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주연과 제작총괄로 참여한 "박물관 도적단"은 루이즈팔라시오스의 모든 장기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소위 ‘루저’라 불리는 두 젊은이의 절도는 재기 넘치는 코미디와 하이스트 영화의 장르적 재미를 따라가는 듯하다가도 이내 가족 드라마와 블랙코미디, 80년대 레트로풍의 이미지를 경유한 멜랑콜리와 절묘하게 결합한다. 자칫 산만한 나열로 그칠 수 있는 다양한 관심과 스타일을 묶어내는 세련된 프로덕션과 연출은 감독의 차기작을 기대하게끔 한다. 2018년 베를린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박진형/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