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Young-dong

참여 작품

과부춤
Music
홍말숙은 어느 사내에 속아 아이만 하나 낳고 과부가 된 여자이다. 그녀는 아이를 올케에게 맡기고 남편을 찾아 일본까지 건너갔다가 빈 손으로 돌아와 어느 결혼 상담소를 찾아간다. 말숙은 결혼상담소 권소자의 권유로 재일교포 미망인 행세를 하며 사기행각을 벌이게 된다. 한편 그녀의 오빠 홍찬일은 청소부로서 소박한 사람으로 딸 수진과 아들 동식을 키우며 단란하게 살고 있다. 홍찬일의 집 건넌방에는 금선이라는 과부가 이사를 오고 시골서 살다 올라온 조씨댁은 꿋꿋하게 살아가는 과부이지만 아들이 말썽을 부린다. 홍말숙은 사기행각 끝에 옥살이를 하게 되고 홍찬일은 어느날 교통사고로 죽는다. 갑자기 과부가 된 동식엄마는 어느 빌딩 청소부로 취직한다. 말숙은 신흥개척교회의 광신자가 되나 이용만 당하고 과부들은 가난한 앞날을 헤쳐나갈 결심을 한다.
어둠의 자식들
Music
Young-ae is a prostitute who obsesses over money after losing her daughter to illness. Her co-workers are jealous of her. When a prostitute named Mrs. Kangwon dies after giving a birth, Young-ae takes the baby under her care and leaves the brothel district. Although she struggles to make ends meet and provide a home for the child, the child is taken away by the authorities because she is single. She decides that her old life is the only ground for living she has and returns t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