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가 심했던 어느 여름 밤, 왕쉐밍은 운전 중 한 남자를 치게 되고 버려둔 채 자리를 떠난다.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자백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죄책감으로 인해 죽은 남자의 아내 후이팡에게 자신의 존재를 밝히지 않은 채로 접근하게 되고, 이들은 점점 가까워진다. 한편, 첸 형사는 후이팡 남편 살인 사건에 대해 점차 파헤치는데...
홍콩 시내에서 의문의 자동차 사고로 현지 경찰과 국제 범죄 조직 간 전쟁이 일어난다. 형사정보과 경정 ‘예즈판’(오진우)과 과장 ‘청타오’(장가휘)는 사고에 연루된 여성 해커 ‘야오커이’(강패요)를 체포해 수사에 나선다. 하지만 보안부 경정 ‘징진셴’(고천락)은 경찰 내부에 스파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두 사람을 의심, 사건을 보안부로 옮겨간다. 보안부 수사에 자원한 ‘청타오’는 ‘징진센’과 함께 미얀마, 스페인으로 향해 국제 테러 단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이 과정에서 국제 테러 조직이 많은 아이들을 납치해 전 세계 경찰 스파이로 위장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
밀수업으로 큰돈을 거머쥔 카이와 카이를 친형처럼 믿고 따르는 마크는 세상에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하지만 의리와 신념만은 끈끈하다. 하지만 형이 세상 전부였던 카이의 동생 차오가 경찰이 된 후 카이와 차오, 마크 세 남자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마는데...
A decade ago, a medical student and a steelworker become pen-friends when they chance upon the same copy of Leo Tolstoy's "Resurrection". Off the page, passion and hatred mingle and two murders are committed, and the two friends part ways. A young police officer starts to investigate, but in vain. A decade later, the young graduate student has become a renowned doctor, and has married his sweetheart. The steelworker returns to the city, bringing with him his handicapped girlfriend. Meanwhile, the police officer can't shake off the unsolved mystery of the murder cases. The last ten years have brought with them great change, each of the characters falling deeper into webs of vice and desire. They must choose the path to salvation, or the road to hell.
A detective goes against the successor to a drug-trafficking crime syndicate, who aspires for a society free of drugs by orchestrating anarchy in Hong K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