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Froboess

참여 작품

명랑한 중위님
Stunts
오스트리아의 왕실 근위병 니키는 방문 중인 플라우젠섬 왕족을 수행한다. 가벼운 성격의 니키는 섹시한 바이올리니스트 프란치에게 반해 근무 도중에도 그녀에게 미소와 윙크를 보내느라 여념이 없다. 플라우젠섬의 공주 안나는 니키가 자신에게 윙크를 보내는 것으로 착각하여 사랑에 빠지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무뚝뚝한 공주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 니키는 프란치와 밀회를 가지고, 공주는 그런 두 사람을 발견하고 슬픔에 빠진다. 그런 공주를 딱하게 여긴 프란치는 공주에게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가르쳐준다.
푸른 천사
Stunts
임마누엘 라트 박사는 근엄하고 고지식한 전형적인 독일교수이다. 학문과 제자교육을 삶의 전부로 알고 살아가던 그는 제자들이 밤에 술집에 몰래 다닌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푸른 천사'라는 술집을 찾게 된다. 제자들을 찾아 헤매던 교수는 술집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서커스단의 가수 롤라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다음날 다시 제자들을 찾기 위해 술집을 찾아간 교수는 섹시하고 매력적인 롤라의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반하여 밤새 술을 마시고 취하게 되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뜻밖에 롤라가 아침을 준비하고 있다. 평생을 철저하게 생활해 온 교수는 갑작스런 과음으로 늦잠을 자는 바람에 학교에 늦고 만다. 학교에 도착한 라트교수는 학생들의 빈정거림과 교장이 롤라에 대해 험담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내 아내가 된 여자에게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라"고 화를 낸다. 그리고 그는 롤라를 찾아가 청혼을 하는데...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Stunts
북독일의 시골에서 온 칼리가리 박사는 체자레라고 하는 남자에게 최면술을 걸어 예언자 행세를 하며 동네를 돌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