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itz Receptionist
멕시코계 미국인인 애나는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노동자 계층의 집안에서 자란 그녀가 비벌리 힐즈의 학교를 졸업한 것은 대단한 미래를 예고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재능과 실력을 인정하고 있는 영문학 선생이자 정신적 지주인 구즈만은 그녀가 대학에 지원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녀의 보수적인 어머니 까르멘은 그녀가 드레스 만드는 언니의 공장에서 일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애나는 의지가 곧고 때로는 반항적이기도 하지만 어머니의 바램을 따라 공장에서 일하게 되고, 동시에 대학에도 원서를 지원한다. 드레스 공장에서 일하면서 노동자들이 노동력을 부당하게 착취당하는 현실을 보게 되고 그로 인해 자신과 주변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된다. 아나에게는 인생, 사랑, 이상에 대한 욕구가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녀가 가진 욕망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진짜 여성은 모험을 하고, 결점이 있으며, 인생을 받아들이고, 곡선을 가지고 있다.
2002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드라마 부문 관객상을 수상한 이 HBO 필름의 코미디/드라마는, 동부 로스엔젤레스에 사는 멕시코계 미국인 이민 1세인 18세의 아나(아메리카 페레라)가 자기 고유의 삶의 여정을 나아가려고 시도함에 있어서 그녀의 주된 야망과 전통적인 문화적 유산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아나는 그 무엇보다도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한다. 그녀의 선생님 및 정신적 지주(조지 로페즈)가 진심으로 후원하는 목표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난한 아나의 어머니인 카르멘(루페 온티베로스)에게는 자기의 “자식”을 위한 다른 계획이 있는데, 이제는 아나가 가족을 도와 언니가 하는 바느질 공장에서 일을 할 때라는 것이다.마지 못해 아나는 동의하고, 공장에서 그리고 그녀가 자기 자신과 그녀의 육체와 그녀의 미래와 타협하도록 도와준 청년(브라이언 사이츠)과 함께 경험을 얻게 되는데 그것은 그녀의 궁극적인 독립을 향한 길을 닦는 것이다.
Kit's Friend
섹시하고 강렬하게 폭발하는 크로스로맨스!
고등학교 졸업반인 모범생 루시(브리트니 스피어스 분), 성폭행으로 임신한 후 왕따가 된 미미(타린 매닝 분), 심각한 공주병 환자 키트(조이 살다나 분)는 어린 시절 단짝 친구였으나 서로 다른 개성과 환경 속에서 성장한 탓에 지금은 서먹해진 사이다. 졸업식 파티가 있던 날 밤, 세 사람은 초등학교 시절에 묻어둔 미래의 꿈을 담은 상자가 있는 곳에 모인다. 그리고 미미의 제안으로 각자의 꿈을 찾아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어린 시절 헤어진 엄마를 만나려는 루시, 태평양에 발을 담가보고 싶은 미미, LA에서 대학에 다니는 약혼자를 만나려는 키트는 밴드 연주자인 벤(앤슨 마운틴 분)의 차를 얻어 타고 여행 길에 오른다. 루시는 벤이 살인혐의로 복역했었다는 소문을 듣고 경계하다가 사실이 아님을 알고는 점차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힘든 여정을 거쳐 턱슨에 도착한 루시는 일행과 헤어져 엄마(킴 캐트럴 분)를 만나지만 이미 재혼해 두 아들까지 둔 엄마는 그녀를 냉대한다. 이에 상처입은 루시는 일행이 묵고 있는 모텔로 돌아온다. 벤의 따뜻한 위로를 받은 루시는 기운을 차리고 일행과 함께 LA로 향하는데.
Luli (uncredited)
뉴욕 출판사의 간부이며 부와 카리스마를 가진 바람둥이 데이빗 에임즈는 자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의 애인 소피아와 사랑에 빠진다. 소피아는 데이빗이 꿈에 그리던 여자였다. 그러나 다음날... 그는 차 안에 있으며, 자신과 함께 동반자살 하려는 줄리와 다투고 있다. 줄리는 차를 몰고 나무에 정면으로 들이받는데... 데이빗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지만 얼굴을 심하게 다치고 만다.
다행히 소피아가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며 데이빗을 보살피고, 의사의 노력으로 데이빗은 얼굴을 되찾게 되지만, 그때부터 그는 뭔가 섬뜩한 사건에 말려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