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on Bisschop

참여 작품

한나
Nicholas
남편이 수감되면서 홀로 남겨진 ‘한나’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여자로서 삶과의 조용한 싸움을 이어간다. 매달릴수록 사라지는 것들, 현실을 부정할수록 깊어지는 고독, 폭풍의 눈처럼 고요 하지만 위태로운 나날들 속에서 한나는 자신의 인생을 다시 매만지기 시작하는데… 남편이 수감되면서 발생한 일들을 해결하고자 홀로 매달려 싸우던 한나는 조금씩 국면을 타개해나가기 시작한다. 한나의 조각난 정체성과 자제력 상실의 문제를 조사해나가면서 인간의 외로움과 이웃의 공포를 전하는 작품. (2018년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