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hiko Kobayashi

참여 작품

미나마타 만다라
Producer
1940년대 초, 미나마타 사람들에게 이상한 신체적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지에 경련이 일고 혀가 굳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사람들. 정부는 몸의 모든 감각체계가 무너진 이들을 가짜 환자 취급하다가 결국은 ‘정치적으로 해결’ 했다. 영화는 그 정치적 해결에 반기를 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20여년에 걸친 법정 투쟁을 이어가는 90대 노인, 이 병을 규명하려는 의대 교수, 병의 표본으로 의학 테스트를 받는 어부... 하라 카즈오는 거대 권력에 맞선 이들을 불굴의 투사, 헌신적인 의학자, 고통 받는 희생자로만 그리지 않는다. 372분이라는 압도적인 러닝타임은 미나마타 병으로 인한 고통의 유구한 연대를 담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고유한 성격과 개성을 지닌 그들 개인의 삶을 품는데 필요한 시간이기도 했다.
센난 석면 피해 배상소송
Producer
This film is about a lawsuit seeking state compensation for asbestos-related damage in the Sennan area of Osaka. Filmmaker Hara Kazuo records the eight-year struggle of the plaintiffs and their lawyers. A dogged and dramatic depiction of their intense battle.
The Many Faces of Chika
Producer
When her husband is hospitalized with tuberculosis, Chika has a series of three relationships: with a teacher in her hometown, with a student in Tokyo, and with an aging gangster.
My Mishima
Screenplay
A documentary following the lives of people in Mishima, a small island off the coast of Hagi City, Yamaguchi Prefecture.
A Dedicated Life
Producer
A profile of the controversial novelist Mitsuharu Inoue, filmed during the last years of his life.
천황군대는 진군한다
Producer
'극사적 에로스' 등의 작품을 통해 충격적인 영상으로 주목 받은 하라 카즈오 감독의 다큐멘터리. 천황에게 빠징코 구슬을 발사하는 등 과격한 수단을 동원해 전쟁책임을 추궁해 나가는 아나키스트 오쿠자키 켄조라는 인물의 행보를 추적한 작품. 2차 대전 당시 뉴기니전선 병사들 사이에 일어난 식인사건에 대한 의혹을, 당시 군인들을 찾아다니며 집요하게 추궁하여 증언을 듣는 등 무서울 정도의 집념으로 진상을 밝혀가는 과정이 이 다큐멘터리의 중심이다. 전쟁이 끝났음에도 불법으로 자행되었던 사살사건에 대해서도 당시 사살 집행자들을 찾아다니며 추궁하는 장면이 긴박감 넘치는 영상과 함께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평화로운 일상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 찍는 행위 자체가 뜻밖의 진실을 발굴하는 무기가 된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우는 수작. (한국시네마테크)
극사적 에로스
Herself
1972년, 미유키는 전 남편인 카즈오에게 자신들의 아들을 데리고 오키나와에 가겠다고말한다. 카즈오는 그녀를 영화에 담기로 마음 먹는다. 그녀는 여성들의 공동체에 합류하여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고 어머니가 된다는 것에 즐거움은 느끼지만 전통적인 가족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2018년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극사적 에로스
Producer
1972년, 미유키는 전 남편인 카즈오에게 자신들의 아들을 데리고 오키나와에 가겠다고말한다. 카즈오는 그녀를 영화에 담기로 마음 먹는다. 그녀는 여성들의 공동체에 합류하여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고 어머니가 된다는 것에 즐거움은 느끼지만 전통적인 가족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2018년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굿바이 CP
Producer
한 장애인이 아무런 도움도 없이 횡단보도를 기어서 건너간다. 그리고 카메라는 그의 그런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준다. 뇌성마비(Cerebral Palsy) 환자들의 삶을 기록한 <굿바이 CP>는 대상을 향한 ‘객관적인’ 시선 대신 불안한 화면 구도, 과감한 클로즈업, 노골적인 현장 개입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뇌성마비 환자들의 힘든 삶의 조건을 고발한다. 하라 가즈오의 데뷔작. (2018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하라 가즈오 특별전: 물러서지 않는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