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생각하는 일상은 때론 달콤하고 때론 아프다. 그런, 될 대로 밖에 되지 않는 나날도, 반드시, 언젠가. 옛 애인의 결혼식, 남자학교 선생님과 학생, 몸과 마음의 변화를 맞는 사춘기 소꿉친구. 어떤 형태로든 그 누구도 사랑하는 것과 살아가는 방법에는 동등한 가치가 있다. 그리고 어설프게 누군가를 그리워하던 날들은 분명 언젠가 사랑스러운 추억이 될 거야. 그런 "누군가의 사랑"을 부드럽게 지켜봐,
불의 나라 나뭇잎 마을의 좌충우돌 닌자 4인방, 나루토-카카시-사쿠라-록리. 나루토 군단은 초승달 섬의 왕자 ‘히카루’ 무리를 무사히 마을로 안내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진귀한 세계 보물을 가득 실은 무리는 가는 길목마다 수많은 악당들의 공격을 받게 되고, 설상가상 희귀동물로 가득한 서커스단까지 통째로 사들여 이들의 여정은 더욱 고난의 연속이다. 마침내, 어렵사리 도착한 초승달 섬. 하지만 섬에서 만난 정체 불명의 닌자 3인조는 마을을 지배한 채 히카루 왕자와 나루토 군단을 향해 엄청난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는데... 과연 나루토 군단은 위기에 빠진 초승달 섬을 구할 수 있을까?
북쪽의 끝, 에미시족의 마을에 어느 날 갑자기 재앙신이 나타나 마을을 위협한다. 이에 강한 힘을 소유한 에미시족의 후계자인 아시타카는 결투 끝에 포악해진 재앙신을 쓰러트리지만 싸움 도중 오른팔에 저주의 상처를 받고 죽어야 할 운명에 처하게 된다. 결국 재앙신의 탄생 원인을 밝혀 자신의 저주를 없애기 위해 서쪽으로 길을 떠난 아시카타는 여행 중에 지코라는 미스테리한 수도승을 만나 재앙 신이 생겨나게 된 이유가 서쪽 끝에 있는 시시신의 숲과 관련이 깊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한시 바삐 서쪽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