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l
1877년 파리, 17세 소녀 두스는 병약한 아버지와 거만한 할머니 보나페 백작부인과 함께 살고 있다. 집사인 파비앙을 사랑하게 된 두스는 그와 함께 도망쳐 자유롭게 살기를 희망하지만 파비앙은 두스의 가정교사 이렌느를 사랑한다. 하지만 이렌느는 신분상승을 꿈꾸며 두스의 아버지와 결혼하기로 마음먹는다. 독일군 점령기에 만들어진 최고의 프랑스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끌로드 오땅 라라는 사회풍자극과 날카로운 로맨스를 우아하게 혼합해 놓은 이 영화를 통해 당대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았다. (2009년 시네마테크부산 프랑스 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