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지옥, 정애여자교도소 반드시 원칙과 상식이 지켜져야 한다고 믿는 교도소의 왕 범털 ‘황석미’(정영주) 그녀의 군림 아래 평화를 유지하고 있는 정애여자교도소에 규율을 깨뜨리는 신입 ‘한소희’(안미나)가 등장한다 나열된 죄목만 읊어도 2박 3일, 막장 중의 막장 재벌 4세 ‘한소희’의 등장으로 평화를 유지하고 있는 교도소는 점점 아수라장이 되고, 감춰져 있던 비밀이 드러나게 되는데…
군대를 갓 제대한 도경(신원호)은 외딴 섬으로 향하는 배에서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가인(김화연)을 만나고, 물거품으로 사라질듯한 그녀의 가녀린 자태에 묘한 끌림을 느낀다. 그 날 저녁, 두 사람은 ‘유바리’라는 이름의 술집에서 다시 만나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가인의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욕망은 점차 커져가고 도경은 거부할 수 없는 그녀의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친다.
귀여운 소녀 유미는 교회성가대 지휘하는 대학생 명길과 사랑에 빠진다. 그의 입대후 유미는 딸 서영을 낳지만 명길은 월남에 파병되어 실종된다. 고교졸업 후 모델이 된 유미는 배우조련사 마카오 김에게 발탁되어 대스타로 성공하지만, 어느덧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종되는 생활과, 딸 서영을 조카로 속여야 하는 거짓된 삶에 지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