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jiro Hara

참여 작품

A New Wind Blows
Yujiro
This is the question posited by director Nakamura Yutaro at the start of his latest film, a series of vignettes that bleed into each other. Memories? dreams? Whatever they are, they belong to highschooler Hikari who, along with a friend named Yujiro, get involved with an emotionally unstable man named Takaya. Flash-forward a decade or so and they are all 20-somethings bumbling around on New Year’s Eve night. Hikari has picked up an admirer, Kotaro, while Takaya is shacked up with a young woman named Anzu. A tumultuous night together leads to a quarrel and a truly bizarre New Year’s Day. It’s not a straightforward experience as we surf through these experiences and question whether they are imagined but the feeling of airy freedom and endless possibilities at the end is pleasant.
하나가타미
Akine's Brother
'미나'는 병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산다. 그녀는 1941년 12월 7일에 죽는데, 일본이 진주만 공습을 하면서 태평양전쟁이 시작된 날이다. 그래서 그녀는 일본의 도덕성을 상징한다고 하겠다. 또 한 사람 이 영화의 주인공 토시히코인데, 이어지는 장면에서 미나에게 키스하려고 할 때 그녀가 거절한다. 처음에는 둘이 친척 관계라서 그런 줄 알았는데 나중에 밝혀지는 걸 보면 미나는 토시히코의 이모의 죽은 (만주에서 죽었다) 남편의 여동생이다. 그래서 친척 관계는 이유가 아닌 것 같다. 아마 자신이 곧 죽을 것이기 때문에 사랑하지 말라는 뜻인 듯하다. 도덕성을 잃은 조국을 사랑하지 말라는 뜻도 될까. 토시히코는 평생 독신으로 산다. 그의 미나에 대한 감정은 이 마지막 장면에서야 분명히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