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Intermediate Producer
1970년, 미국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멕시코의 ‘침묵 지대’에 추락한다. 미사일 잔해를 치우기 위해 파견된 '제임스' 박사와 조수 '피터'는 그곳에서 아옌데 운석 조각인 검은 돌을 발견한다. 예기치 못하게 맨손으로 돌을 만지게 된 '제임스'는 그 순간, 과거 딸의 가족이 사고를 당한 장소에 도착하고, 거기서 손녀 '아나'를 구한다. 시간이 흘러 정신과 의사가 된 '아나'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제임스'와 함께 지내는데, 어느 날 돌을 노린 한 남자가 집으로 찾아와 그녀의 가족을 위협한다. 몸싸움 도중 '제임스'는 목숨을 잃고, 남자는 '아나'의 아들인 '펠릭스'를 납치해간다. '아나'는 아들을 되찾기 위해 할아버지가 숨겨둔 돌을 찾아내지만 결국 '펠릭스'는 목숨을 잃고 만다. 복수를 위해 남자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아나'는 사실 남자의 의뢰인이 '피터'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었던 '피터'는 모두를 살리고 싶으면 돌을 넘기라고 설득하고, '아나'는 고민 끝에 돌을 넘겨준다. 또 다른 현실 속 아침, '피터'는 딸과 함께 '아나'의 가족을 멀리서 지켜보고, 소포를 받은 '아나'는 그 안에 있던 '피터'의 편지를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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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놈들을 위한 법은 필요 없다는 범죄수사대 앞에 LA를 공포에 떨게 만든 최강 은행강도 조직이 나타난다. 완벽한 행동력과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무장한 그들에게 현금 수송 차량부터 연방 은행까지 털리며 속수무책인 상황. 강도단을 쓸어버리려는 범죄수사대와 두려울 것 없는 은행강도 조직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시원하게 털거나 화끈하게 잡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