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jeong-jin

참여 작품

고해
Director
삼류 개그맨 진영(오진영: 윤다훈 분)은 얼떨결에 시골에 맡겨 두었던 딸 가영(김지선 분)과 함께 살게 된다. 만나는 순간부터 둘은 서로를 ‘딴따라’, ‘촌뜨기’라고 비웃고 놀리며 가까워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TV 스타 개그맨이 되는 게 꿈인 진영은 밤무대에서 가장 썰렁한 개그맨이지만 노력하려는 마음만은 대단하다. 가영의 눈에 비친 아빠의 모습은 처량하고, 우습기 짝이 없다. 하지만, ‘지배인 사건’으로 두 사람은 이전과 다르게 친밀해지고 서로를 가족으로 조금씩 의식하기 시작한다.
복카치오 91
Director
엘리트 오피스 걸 차은재는 자신의 미모나 지적능력을 과신하며 자기도취에 빠져있는 여자로 모든 남자들을 무능력하고 좀스런 인간들로 취급한다. 날마다 은채의 환상은 영화속 남자들과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러던 어느날 차은재는 여성 생리대 광고대행을 맡게 되면서 CF감독을 만난다. 자존심을 내세우던 은재도 능수능란하게 접근하는 플레이보이 오대섭에게 조금씩 무너져가고 결국 환상속의 사랑을 현실화 시킨다. 게다가 자신이 맡은 생리대 광고가 큰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