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 Sang-hun

참여 작품

턴잇업
힙합을 소재로 한 댄스 영화. 교복 냄새가 짙은 이곳은 어느 고등학교 교실.. 책상을 모두 밀어 놓고 학생들이 열심히 춤을 추고 있다. 아마도 내기를 한 듯. 역시나, 철민이가 모두를 누르고 오늘의 챔피언이 되었다. 내기에서 딴 돈을 다시 돌려주고 철민이는 사뭇 으쓱해 한다. 같은반 친구인 소연이가 보란듯이. 철민이는 소연이를 좋아한다. 그런 철민이의 마음을 알지만 소연이의 마음은 오매불망 선범이에게 가있다. 선범이가 자신을 소리개 감으로 밖에는 여기지 않는것도 모르면서. 힙합프로댄스팀 '볼케이노' 멤버인 선범이는 힙합 그룹의 댄싱팀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을 마치고 소연이를 찾아온 선범은 자신이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었음을 알고있는 소연이에게 무시를 당하고 자연스럽게 소연과 철민은 순수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 철민이가 선범이에게 당했다는 것을 안 상교는 친구들과 선범이를 찾아가 쇼다운을 걸어 베틀을 겨룬다. 국내 최고라고 자부하던 선범이를 무참하게 쓰러뜨린 상교는 사실, 미국에서 힙합을 배운 실력파 댄서이다. 청소년 힙합대회가 벌어진다는 학교 소식란을 듣고 상훈과 어렵게 친해진 대통령 딸 보경은 친구들과 같이 참가신청을 한다. 모든 친구들의 열의와 노력으로 힙합대회 준비는 이뤄지고, 힙합그룹의 오프닝 공연으로 청소년 힙합대회는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