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ghbor
미국의 조용한 마을에 살고 있는 잭은 대학에서 히틀러를 연구하는 교수이다. 아내와 네 명의 자녀를 둔 그의 인생은 남들처럼 평범하기 그지없다. 어느날, 화학 폐기물을 실은 트럭이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마을 전체에 화학 폐기물이 퍼진다. 대피 명령이 내려지면서 평화로웠던 마을은 금세 아수라장이 되고, 사태의 위험성을 깨달은 잭은 가족들과 탈출 행렬에 합류하는데…
Judge
대기업의 변호를 담당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 롭 빌럿은 세계 최대의 화학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PFOA) 유출 사실을 폭로한다. 그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독성 물질이 프라이팬부터 콘택트렌즈, 아기 매트까지 우리 일상 속에 침투해 있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아내 사라와 가족들, 모든 것을 건 용기 있는 싸움을 시작한다.
Wife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정한 슈트로 풀착장, 얼굴엔 미소를 잃지 않고 우아하고 품위있게! 사람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방식으로 한 평생 은행을 털어 온 전대미문의 은행털이 신사 ‘포레스트 터커’.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자유분방한 ‘쥬얼’에게 마음을 빼앗긴 포레스트는 자신의 정체에 대한 비밀을 간직한 채 ‘쥬얼’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한편, 텍사스주 경찰 ‘존 헌트’는 웃으면서 은행을 털어갔다는 미스터리 신사 ‘포레스트 터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점점 수사망을 좁혀가는데…
Mrs. Brueder
고교시절 마지막 할로윈 데이를 맞은 렌(빅토리아 저스티스). 특별한 기대도 없던 그녀에게 학교의 킹카, 조각 미남 애런의 파티에 초대 받는 믿지 못할 행운이 찾아온다. 드디어 파티 당일. 그러나 엄마가 남자친구와 약속이 있다며 8살 난 괴짜 동생 앨버트를 맡기고 외출하고, 렌은 꼼짝없이 일일 보모가 되고 만다. 게다가 사탕 받으러 동네를 돌아다니던 중 유령의 집에서 앨버트가 사라지는 대형 사고 발생! 이제 파티로 들뜬 도시 전체를 뒤져 앨버트를 찾아야만 한다. 렌이 친구 에이프릴(제인 레비), 루즈벨트, 펭과 함께 앨버트를 찾으러 다니는 사이, 앨버트는 새로 사귄 편의점 알바생 퍼지와 나름 즐겁고 아슬아슬한 할로윈을 보내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