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a
Perennial university student Eva, who's still having difficulties at adjusting to big city life, takes up a job as dog sitter. After visiting its owner, she finds out the dog—Spotty—is actually Matteo, an introverted young man who copes with modern life by dressing up as a giant puppy. Although initially taken aback by Spotty's true nature, Eva still accepts the job. Over the weeks, something unlikely begins to blossom between the two of them.
Katia
A group of wild, physically disabled lowlifes has the perfect plan to rob a bank, but things go terribly wrong as each of them reveals their own personal agenda.
maestra asilo nido
뜨겁게 연애하다가 아이가 생기면서 조금씩 일상의 고단함에 지쳐왔던 루치아와 죠반니 커플. 서로 내색하지 않고 행복한 척 견뎌왔는데, 이런! 하필이면 루치아와 죠반니가 아들 파올리노를 낳은 1주년 기념일에 사단이 생기고 만다. 시작은 죠반니의 이기적인 이별 선언! 죠반니는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집을 나가고 우연히 만난 매력적인 여자 미켈라에게 한눈에 반한다. 홀로 육아와 일까지 해야하는 루치아의 일상은 점점 안쓰럽게 무너진다. 죠반니가 떠난 후 힘든 시간을 보내던 루치아는 끊임없이 재결합을 위해 노력하지만, 죠반니는 담담하게 새로운 사랑에 빠졌음을 고백한다. 배신에 대한 분노도 잠시, 루치아는 오랜시간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보던 한 남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Saro's Wife
영화는 1966년부터 2003년까지의 시간이 로마 중류층 가정 카라티의 두 형제 니콜라와 마테오를 축으로 보여준다. 니콜라(루이지 로 카시오)는 침착하고 다정하고 쾌활한 의대생이며 마테오(알레시오 보니)는 반항적이고 격정적인 철학도이다. 형제는 모두 자유와 사회개혁을 꿈꾸는 이상주의자이다. 둘은 서로 극단적으로 상반된 길을 가고 두 형제의 삶과 국가의 소용돌이치는 역사가 서로 뒤엉킨다.
60년대 플로렌스 대홍수 복구사업장에서 정신과 의사 공부를 하는 니콜라와 순간적으로 대학을 중퇴하고 군인이 된 마테오가 헤어졌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다. 여기서 니콜라는 허무주의 정치사상을 가지고 후에 테러단 붉은 연대와 관계를 맺는 아름다운 음악학도 줄리아(소니아 베르가마스코)와 사랑에 빠지고 그녀는 나중에 니콜라의 아내가 된다.
두 형제의 재회의 기쁨은 얼마가지 못하고 다시 둘은 헤어진다. 또 니콜라는 이탈리아 북부 투린의 대학으로 전학을 가고 여기서 일어나는 격렬한 노동투쟁에 끼여든다. 한편 경찰이 된 마테오가 시위진압에 투입되면서 다시 두 형제는 서로 정반대 편에 서서 만난다. 영화는 니콜라와 마테오 그리고 이들의 친구와 가족과 주변 인물들을 둘러싸고 붉은 연대의 테러, 나라를 뒤흔든 정치 스캔들, 시실리의 반마피아 운동 그리고 월드컵 축구 등 굵직굵직한 이탈리아의 역사들이 커다란 그림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