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하
보통 여자가 생각하는, 보통의 솔직한 이야기 27년 역사상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 해본, 스포츠 아나운서 하연 그녀 때문에 멀리서 속앓이 하는 남자 참 많았다. 다가오는 남자도 많았다 허나 연애 세포 부족으로, 무수한 남자들의 호감과 애정 공세를 속절없이 보내버린 게 벌써 몇 해던가 연애 면역력 제로인 그녀 앞에 어느 날 두 남자가 다가온다 이전과는 다르다. 적극적이고, 강렬하며, 또 화끈하다. 것도 두 남자 전부 다! 친구들은 말한다. 정 모르겠으면 둘 다 자보라고...! 사실 호기심은 생긴다. 두 남자 모두 건드려보고 싶다 한 없이 부족한 연애 경험치에 비해 너무 막강한(?) 상대들을 만난 하연 스포츠 해설위원인 재혁, 이종격투기 선수인 한남 두 남자와 동시에 미묘한 줄다리기로 밀고 당기며 썸을 타는 하연 인생 경험, 연애 경험 모두 풍부하다 못 해 농익은 두 친구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가며 본격 연애를 시작해 보려는데... 문제도 많고 사연도 많은 하연과 예나, 서하 세 여자의 격정 연애사, 그 끝은?
Yeon-woo
Yeon-woo is a 24-year-old youth working at the post office in a small town. She's in the golden age of her days, except she has an innocent and introverted personality, and she's far from the usual storm and gale of life. She's hasn't even tried drinking yet, let alone coffee and those around her consider her still young. However, she's completely different from her family. She has an irresponsible father, an impossible brother, a shameless grandfather and a very young brother. All they ever care about is...women. Her father is already head over heels for a woman from out of town and her brother is also after the girl working at the coffee shop. Her grandfather, who's after a granny at the nursing home and her youngest brother whose heart is out to the teacher, are nothing compared to her father and brother. The only person who deserves to be called the breadwinner of the family is her mother who runs a salon.
Eve
왕년의 신촌 마돈나 정화 앞에 댄스 가수가 될 수 있는 일생 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오랜 꿈을 향한 도전의 설렘도 잠시, 남편 정민은 ‘서울 시장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고 폭탄 선언을 한다. 서울 시장 후보의 부인과 화려한 댄싱퀸즈의 리더 사이에서 남편도 모르는 위험천만, 다이나믹한 이중생활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