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깜깜한 새벽 3시의 텅 빈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세 명의 인물이 근무 중이다. 그중 항상 늦은 밤 자리를 지키는 핌은 SNS 중독으로, 끊임없이 소셜 미디어에 게시물을 올리고 댓글을 다는 탓에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운전자들을 놓치기 일쑤다. 다른 한 명은 핌의 상사 노. CCTV 화면을 통해 핌의 근무 상황을 지켜본다. 마지막 인물은 건달의 외향을 갖춘 무뚝뚝한 남자, 준. 새벽 3시가 되자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핌은 노와 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리려 하지만, 둘은 핌이 일찍 퇴근하고 싶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만 여길 뿐이다. 점점 밀려오는 공포에 핌은 정신을 잃고 톨게이트 부스에서 뛰쳐나간다. 악령에게 쫓기는 핌은 고속도로 위 공포의 밤을 살아남을 수 있을까?
Meen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차가 언덕을 오르지 못해 강도를 놓쳐 경찰의 수치가 되어버린 FAT COP -4! 상부로부터 경찰의 명예회복을 위한 다이어트 명령이 내려진다. 한입에 털어 넣었던 음식들을 끼니마다 나누어 먹으며 줌바댄스 특훈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그때,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하고 FC-4는 명예회복의 기회를 얻게 되는데… 거대하고, 거침없이, 화끈한! 모든 것이 넘치는 녀석들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