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a Buresi

라셸(비르지니 에피라)은 우연히 만난 알리와 사랑에 빠진다. 아이를 원하지만 이뤄지지 않고, 라셸은 그의 딸 레일라에게 깊은 유대를 느낀다. 아이의 엄마, 주변의 출산과 죽음은 라셀에게 조급함을 안겨준다.

Hot-tempered and fiercely independent, Julia is a gearhead who thrives in hostile environments and turns every situation to her advantage. She has a talent for scamming condescending men who think it’s cute that she shows interest in their used motorbikes–and can’t fathom her riding away with gleeful abandon. Her obsession with the high-octane world of urban ‘Rodeos’ – illicit gatherings where riders show off their bikes and latest daring stunts – sparks a chance meeting with a volatile clique. Julia strives to prove herself to the ultra-masculine gang by performing cons and running errands for their incarcerated ring leader, Dom. She finds a surprising connection with Dom’s wife, Ophélie, and son, a risky move that puts a target on her back. Julia is unsure who she can trust as the ultimate heist comes down the pike.

Hot-tempered and fiercely independent, Julia is a gearhead who thrives in hostile environments and turns every situation to her advantage. She has a talent for scamming condescending men who think it’s cute that she shows interest in their used motorbikes–and can’t fathom her riding away with gleeful abandon. Her obsession with the high-octane world of urban ‘Rodeos’ – illicit gatherings where riders show off their bikes and latest daring stunts – sparks a chance meeting with a volatile clique. Julia strives to prove herself to the ultra-masculine gang by performing cons and running errands for their incarcerated ring leader, Dom. She finds a surprising connection with Dom’s wife, Ophélie, and son, a risky move that puts a target on her back. Julia is unsure who she can trust as the ultimate heist comes down the pike.

Vicky has a mysterious gift: she can recreate any scent she comes across, even that of her beloved mother Joanne. When her estranged aunt suddenly returns to town, the invocation of her fragrance plunges the young girl back in time to unravel a past replete with family secrets and queer romance.

쿠엔틴 듀피유의 기발한 상상은 멈추지 않는다. 이사 온 집 지하에 마법의 터널이 있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마을을 ’로우키‘라 일컫는 데서 보듯 그의 영화로선 드물게 울적한 코미디다. 게다가 웬디 카를로스보다 바흐를 더 흐물거리게 편곡한 존 산토의 신디사이저가 정신을 몽롱하게 한다. 표면적으로는, 집과 직장 상사의 비밀을 빌려 인간의 헛된 욕망과 시간의 패러독스를 말하는 영화다. 단, 듀피유는 언제나 예술에 관한 정의를 숨겨둔다. 예를 들어, 현실을 벗어나 극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왔을 때 영화가 형편없으면 삶에서 그 시간을 잃어버린 것인가. 반대로 시간을 보상받으려면 좋은 예술이 선행되어야만 하는가. 창작자와 수용자의 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상상을 제공하는 영화다. 독특한 리듬과 주제의 묘미를 동시에 전하는 편집이 압권이다. (부산영화제)

October 2015. French customs seize seven tonnes of cannabis in the heart of the capital. The same day, Hubert Antoine, a former mole with a shady past, contacts Stéphane Vilner, a journalist at Libération. He claims to be able to demonstrate the existence of State drug trafficking led by Jacques Billard, prominent media figure and high-ranking French police officer. Suspicious at first, the young journalist finally dives into an investigation that will lead him to the darkest corners of the Republic.

간호사 누르는 아버지가 일하는 화학 공장으로 이직하게 된다. 회사는 노동자의 건강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무릅쓰고 독성 폐기물을 방출해 왔는데, 그녀는 진실 앞에서 갈등한다. 영화는 진실과 사회 시스템이 충돌할 때 미디어로서 영화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예다. 환경 보호는 자명한 명제지만, 가족이라는 끈과 직장이 제공하는 생존의 조건을 무시하기란 힘들다. 거기에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정치적 이해관계까지 개입하면 더욱 복잡해진다. 병원에서 근무할 당시, 누르는 의료 사고의 피해자 앞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다.

Loves, worries, search for happiness in an anxiety-provoking society: an invigorating dive into the intimacy of European youth, filmed during a theatrical performance.

어느 날 낯선 이의 호출을 받은 이후, 요아힘은 자신이 세르비아 군인의 환생이라 믿는다. 요아힘은 자신의 전생을 추적하기 위해 친구 알리스를 비롯한 몇몇 영화 제작진들과 함께 보스니아로 향한다.

아내가 떠난 후, 자신을 싫어하는 열네 살의 딸 프리다와, 항상 집을 떠나고 싶어하는 열일곱 살의 니키를 떠맡게 된 가장 마리오는 갖가지 고난에 처한다. 그가 찾는 진정한 가족애와 사랑에 대한 영화.

Napoleon's troops are gathering close to Waterloo. Time is running out for Bébé, a soldier who is seeking a battalion to join the Great Army. Tomorrow, the troops will launch their attack on the English. Along with his wife Ludo, in the parking lot where they have pitched their tent, they live through the last remaining hours before the fall of the Empire.

실연당하고 파리로 떠난 시골 처녀 델핀은 여성운동에 적극적인 캐롤에게 매혹되고 금지된 사랑, 금지된 욕망에 빠진다. 다시 시골로 돌아간 델핀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캐롤, 그녀들은 생애 단 한번 찾아온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고 서로에게 빠져들기 시작하지만 그녀들을 둘러싼 은밀한 소문이 퍼지고, 둘은 함께 도망가기로 하는데…

19세기 말 프랑스의 화려한 매춘굴 에 모인 창녀들은 외부와 격리된 삶 속에서 탈출과 구원에 대한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반면 그들을 원하며 모여드는 남성들은 현실로부터의 도피와 그로 인한 또 다른 자유를 얻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각자의 해방을 꿈꾸며 같은 장소에서 만나지만 철저히 외로울 수 밖에 없는 이들. 시대가 주는 변화와 산업화라는 시대의 몰락, 그리고 현실을 잊기 위한 섹스, 그러나 그들 앞에 놓인 세계는 또 다른 욕망으로 풀어내고픈 현실 속 판타지에 불과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