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few hours in Paris, one summer evening in 2020. The camera follows one passer-by then the other, traveling through the streets of the city and multiplying curious encounters: eccentric young people, original characters and nonconformists. During a single uninterrupted shot, the camera links the characters together through the same city, and the same time in crisis that each one goes through and questions in their own way.
Richard
그저 그런 건축가이자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인 모드 크레용. 툭하면 애인과 싸우고 찾아오는 별거 중인 전남편과는 여전히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이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는 기적을 바랄 수밖에 없어 보인다. 마법 같은 기회로 노트르담 성당의 산책로 복원 사업을 맡게 된 모드에게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고, 잊고 있던 매력적인 옛사랑까지 등장해 이야기는 더욱 복잡하고 흥미로워진다.
Zombie Father
파티가 한창이던 파리의 밤, 샘은 술 한 잔을 걸치고 구석의 어느 방에서 잠이 든다. 다음 날, 눈을 떠보니 거리엔 좀비가 가득하고 샘은 홀로 살아남았다! 좀비 떼에게 둘러싸여 파리의 낯선 건물에 고립된 샘. 과연 정말 혼자 살아남은 것일까? 자신의 작업물을 찾으러 옛 사무실로 찾아간 샘은 파티로 흥청망청하는 사람들을 피해 한 방에 갇히게 된다. 잠에서 깨어난 샘은 사무실 만이 아니라 온 파리가 좀비의 도시가 된 것을 발견한다. 건물 안에서 체계적인 생존계획을 세우는 샘.
Lazare lives with a roommate, Jacques, his best friend. Jacques decides to organize a date for Lazare, and contact a woman, Céline, through a meeting application. The ring bells.
Educator
평범한 여학생이었던 소냐와 멜라니. 어느 날 소냐는 IS 조직에 가담해 테러를 계획했다는 혐의로 무장경비대에게 잡혀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한편, 할머니의 죽음으로 슬퍼하던 멜라니는 SNS에서 만난 '왕자님'이라는 남자친구로 인해 위로를 얻고 그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리아로 갈 계획을 세우는데... 이것은 단순한 10대의 반항이 아니다. 평화롭던 그들의 일상속에 서서히 스며든 IS, 과연 무엇이 소녀들을 그렇게 만들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