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Captain
전설적인 스파이 브래드는 어느날 본부를 찾아가 담당자인 수잔에게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그를 보내줄 수 없던 수잔은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고, 브래드는 만나게 된 여자를 얘기한다. 수잔은 우선 휴가를 보낸 뒤 천천히 생각하라고 보내는데, 휴가 중인 브래드에게 적인 암살자들은 계속해서 찾아온다. 한편, 신원을 알 수 없는 안 스파이가 러시아의 신무기를 훔치고, 러시아에 돌려주는 대신 자신이 지정하는 곳으로 미사일을 쏘라고 거래한다. 이를 막기 위해 스파이 본부는 바빠지고, 베로니카와 마음이 통한 브래드에게도 복귀를 재촉하지만 듣지 않던 브래드는 눈 앞에서 베로니카를 뺏긴다. 베로니카를 찾기 위한 브래드와 미사일을 막기 위한 스파이 본부는 결국 한 곳을 향해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