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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18살이 된 빌 로한은 강변 가의 집에서 유유자적한 삶을 살며 2년 동안의 징병을 기다리는 청년이다. 매일 아침 강에서 수영을 하며 같은 시간 강변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어여쁜 소녀를 동경하는 한가로운 전원 생활은 징집 후 지독한 신병훈련소의 현실을 마주하며 산산이 부서진다. 그곳에서 만난 장난꾸러기 동료이자 라이벌인 퍼시와는 고된 훈련을 함께하며 깊은 신뢰와 우정을 쌓는다. 둘은 자신들을 괴롭히는 꽉 막힌 부대선임 하사관 브래들리를 골탕먹일 계획을 세우는데… 세계2차대전이 발발했던 시절 한국전쟁에 참여하게 된 한 영국 남자의 서사극인 <퀸 앤드 컨트리>는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감독 존 부어만의 신작으로 그의 자전적 영화 <희망과 영광>(1987)의 속편으로 만들어졌다. 존 부어만이 실제로 경험했던 이야기가 그만의 특유의 색깔로 유머러스 하면서도 진솔하게 펼쳐진다. 조국 아일랜드에 대한 애정과 완숙한 그의 연출력이 잘 베어 있는 작품. (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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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a chance encounter, a Dubliner is stalked by a murderous facsimile of him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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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the death of his father and a second wedding of his mother, David Copperfield suffers from his tyrannical stepfather, Mr. Murdstone. The mother dies shortly after the death of another child, whereupon Mr. Murdstone sends David to London, where he has to work for a starvation wage.Here he makes some new friends, but soon flees from the capital of England to his aunt Traddles in Canterbury, where he is adopted by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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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란한 여자관계 때문엔 파나마로 좌천당한 영국의 정보요원 앤디 오스나드(피어스 브로스넌)는 고관들의 맞춤양복전문 재단사로 이름을 날리며 정부 고위층과의 친분관계로 접근이 용이한 해리(제프리 러시)에게 접근한다. 해리는 현재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지만 전과자였던 과거를 아내 루이사(제이미 리 커티스)에게 숨기고 있는 데다 빚에 쪼들리고 있는 상태다. 앤디는 이를 빌미로 해리에게 파나마 운하의 운영원에 대한 기밀 사항을 캐내올 것을 종용한다. 궁지에 몰린 해리는 앤디에게 파나마 정부가 운하의 운영권을 외국에 넘기려 한다는 것과 반정부 세력이 쿠테타를 준비하고 있다는 거짓 정보를 제공한다. 앤디는 이 사실을 상부에 보고하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미군은 전격적으로 파나마로 진격을 감행한다. 이들은 이제 자신들이 조작한 정보가 불러온 엄청난 사태에 맞닥뜨리게 되고, 그 해결방법을 찾아내야만 하는 급박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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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l-life story of Dublin folk hero and criminal Martin Cahill, who pulled off two daring robberies in Ireland with his team, but attracted unwanted attention from the police, the I.R.A., the U.V.F., and members of his own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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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s want to take over the Irish creamery Angela Mooney's husband built up. Everybody in town is delighted, with the exception of Mrs Mooney, who has her own reasons for being opposed to the sale of th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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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버마. 남편과 어린 아들을 강도 사건으로 잃고 탈진한 미국인 의사 로라 바우만은 언니의 충고에 따라 언니 부부와 동남아 여행을 하지만 불행한 기억을 털어내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어느 날 밤 호텔 창문으로 버마 시위대의 모습을 보고 거리를 나섰다가 독재정권의 앞잡이인 군대 앞에 두려움 없이 맞서는 버마 민주화 투쟁의 영웅 아웅산 수지를 본다.
호텔에 돌아온 그녀는 여권을 잃은것을 알게 되고 새 여권이 나올때까지 언니 부부와 떨어져 혼자 랭군에 남게 된다. 미 대사관에서 나온 그녀는 자칭 비공식 가이드인 아웅코와 교외로 관광을 나섰다가 자동차 고장으로 어려움에 처하지만 운동권 대학생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게 되고 그들로부터 아웅코가 투쟁에 협력한 대가로 강단에서 쫓겨난 전직 교수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다음날 아침 랭군에서는 잔혹한 시위 진압 소식을 들은 일행은 은신처를 버리고 태국 국경으로 향한다. 검문에 걸린 아웅코는 로라의 자동차로 도망치게 되고 그 와중에 중상을 입고 차는 강으로 곤두박질한다. 대나무 장사꾼에게 사정해 배를 얻어탄 로라는 잠시 정박한 마을에서 목숨을 걸고 약을 구해오고 배위에서 직접 아웅코의 총알을 빼낸다.
기력을 회복한 아웅코는 로라가 미대사관 앞에서 체포되자 시위 인파의 도움으로 그녀를 구해낸다. 무지막지한 진압이 시작되고 아웅코와 로라는 태국을 향해 가는 일단의 학생들과 합류한다. 군인들을 쓰러뜨리고 검문소를 통과한 그들은 걸어서 반정부 게릴라 캠프에 도달한다. 다음날 일행은 정부군의 빗발치는 포격속에 태국 땅 난민캠프가 바라다 보이는 강을 건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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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아일랜드는 시기적으로 어수선한 상태였다. 폭탄이 터지는 등 테러가 심했고 늘 군대가 거리를 메우고 있었다. 그때 제리는 철없는 무직의 청년으로 어느날 영국군 저격병으로 오해받아 영국군에게 쫓기고, 그만 폭동을 주도한 인물로 찍힌다. 아들이 걱정되는 아버지는 제리를 영국으로 가는 배에 태운다. 숙모댁을 가라는 아버지의 말을 무시하고 그는 히피들과 생활하다 아일랜드인을 싫어하는 친구들 때문에 함께 기거를 못하고 런던 시내를 배회한다. 바로 그날 한 식당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제리는 우연히 주운 매춘부의 열쇠로 그녀의 집에 들어가 돈을 훔치고 그 돈으로 고향으로 간다. 그뒤 히피 집단에 남아있던 친구가 경찰에 잡혀가고 뒤이어 영문도 모른체 제리도 경찰에 잡혀가게 된다. 심문 도중 협박과 폭력에 못이겨 허위 진술서에 서명을 하게 된 친구로 인해 공범으로 몰린 제리와 친구 폴은 경찰의 고문으로 길포드 식당의 테러범으로 지목된다. 처음 예상과는 달리 1976년, 아버지까지 연류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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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바다로 항해하면 인도에 도착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에스파냐 왕국으로 이민 온 이태리 출신 탐험가 콜럼버스. 그는 어린 아들 페르난도를 데리고 바다를 바라보다가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배의 모습을 보고 지구가 둥글기 때문이라는 확신을 가진다. 지구는 평평한 땅이라 끝까지 가면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며 그곳에는 괴물이 살고 있다는 공포와 미신이 난무했고 기존의 권리와 질서를 유지하려는 귀족들의 탁상공론까지 콜럼버스의 제안에 제동을 건다. 그러나 이자벨 여왕은 콜럼버스의 계획을 지원하여 1492년, 드디어 산타마리아 호를 비롯한 3척의 배로 항해를 시작한다. 극심한 공포와 난관을 헤치면서 예정의 2배가 넘는 2개월여 동안 서쪽으로 항해하던 콜럼버스 일행은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과나하니 섬을 발견하고 그곳을 인도의 일부라 생각하고 식민지로서 개척한다. 본토 대륙을 발견하기 위하여 2번째 항해를 한 콜럼버스는 서인도 제도에 민주적이고 이상적인 신세계를 건설하던 중 시련이 닥친다. 원주민과의 갈등과 동행한 귀족 목시카의 반란과 더불어 불어닥친 허리케인으로 그의 신세계는 황폐화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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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한 가난한 농부의 장남이었던 불 매케이브("Bull" McCabe: 리차드 해리스 분)는 아들, 타이그 매케이브(Tadgh McCabe: 숀 빈 분)와 함께 불모지였던 한 과부의 땅을 10년 동안 열심히 가꿔 기름지게 만들어놓는다. 아들의 장래를 위해 불은 그 땅을 사기 원하지만 10년 동안 타이그와 매케이브의 친구, 버드(The 'Bird' O'Donnell: 존 허트 분)로 인해 밤마다 두려움에 떨었던 과부는 그 땅을 공매에 붙인다. 불은 사전에 50파운드의 경매가로 그 땅을 사려하지만 이미 양키(Peter, "The Yank": 톰 베린저 분) 편이 돼버린 신부(Father Doran: 숀 맥긴니 분)와 플래니건(Flanagan: 존 코우리 분)이라는 경매장이의 방해로 실패한다. 이에 격분한 불은 아들과 양키를 싸움 붙여 양키를 손보려 하지만 지나치게 흥분한 불은 본의 아니게 양키를 죽이게 되고 타이그는 충격을 받게 된다. 더군다나, 불과 아내가 죽은 형 쉐이미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엿듣게 되고 그 길로 평소에 관심있던 집시 처녀 케이씨를 찾아가 둘은 같이 마을을 떠나려 한다. 불은 어떻게 해서든 아들을 말려 보려고 하지만 타이그가 말을 듣지 않자 반 정신이 나간 상태로 소 떼를 몰고 절벽으로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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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ealthy businessman shows his young adult kids how tough life can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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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브라운은 뇌성마비로 전신이 비틀리고 마비된 채 왼발만을 움직일 수 있는 소년이었으나, 어머니의 끝없는 희생과 사랑으로 남달리 깨끗하고 맑은 영혼을 갖고 성장하면서, 그림에 소질을 보인다. 독창적 인 작품으로 두각을 나타내던 19살 때 뇌성마비 전문의 아일린 콜을 만나 불분명하던 발음도 상당히 교정되고, 의사 소통을 할 수 있게 되면서 크리스티는 미모의 여의사 아일린을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아일린은 약혼자가 있고, 실연의 고통에 한때 자살까지 기도하던 크리스티는 강인한 정신력과 오기로 절망을 딛고 일어서, 자신의 소년 시절과 열명이 넘은 형제 자매들, 청년기의 슬픈 사랑을 진솔하게 서술한 자서전을 내놓아 작가로서도 성공한다. 아일린 콜의 부탁으로 뇌성마비 장애자 후원모임에 나간 크리스티는 여기서 간호사 메리를 만나, 신체의 장애를 극복한 집념으로 메리의 사랑을 얻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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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her marriage to decorated war hero Oliver draws near, well-heeled Diana moves into an apartment within an otherwise unoccupied, sprawling London house where she starts to experience strange and terrifying nightmares. But are these troubling night terrors merely the symptom of an unsettled mind, or the sign of something far more sinister at work? Hounded by a pair of sleazy journalists, Diana soon crosses paths with American tourist Jenny, who appears to have a strange connection to the foreboding house and its dark 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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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r is the groundsman. He's a perfectionist who has lovingly tended the cricket pitch for 45 years. Now he is given a new assist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