Ömer Parmak

참여 작품

잼
Réceptionniste hôtel / Turquie
경제 위기와 난민 사태로 혼란스러운 그리스의 레스보스섬. 끼가 넘치는 소녀 잼은 선박 부품을 구해달라는 양아버지의 부탁으로 터키로 향하고 그곳에서 프랑스 소녀 아브릴을 만난다. 시리아 난민 지원 활동을 위해 터키에 왔지만 여권과 돈을 잃어버린 채 이스탄불 거리를 방황하던 아브릴은 대담하고 대범한 잼과의 여정을 함께 한다. 자신의 근원인 알제리와 로마니(집시) 문화에 대한 애정을 영화에 담으며 2004년 칸영화제에서 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토니 갓리프 감독은 을 통해 그리스의 민중 음악 레베티코를 향한 애정을 고백한다. 은 재기 발랄한 두 청소녀의 로드 무비 뮤지컬이자, 난민 사태와 경제 위기로 인해 혼란스러운 그리스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탁월한 노래와 춤 실력으로 생생한 연기를 선보이는 잼 역의 다프네 파타키아(Daphn? Patakia)는 단연코 이 영화의 보물과 같은 존재다. (이혁상) [제6회 디아스포라 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