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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여름 프랑크푸르트. 여장남자인 엘비라는 강가에서 심하게 얻어맞고 상처투성이로 집에 돌아온다. 집에서는 말다툼 끝에 애인이 짐을 싸 떠나버리고, 애인을 쫓아나가다 거리에서 쓰러진 엘비라를 창녀 조라가 구해준다. 엘비라는 그녀에게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한때 그는 에르빈이라는 남자였지만 사랑 때문에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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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인 크리스트와 그의 부인은 각자 애인을 동반하고 여행을 떠나지만 시골 별장에서 마주친다. 몸이 불편하지만 아주 영리한 딸 안젤라는 부모의 계획을 꿰뚫어보고 가정교사와 함께 별장으로 가는데, 별장에는 가정부 카스트와 그녀의 아들 가브리엘이 있다. 안젤라는 별장의 사람들에게 살인적인 진실게임인 중국식 룰렛을 제안하고,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모든 이들은 죄어오는 긴장과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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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빈더가 “어쩌면 내 자신의 모습이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은 내 자신에 관한 코미디”라고 평한 이 영화는 작가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시인 발터 크란츠의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이다. 파스빈더의 영화 중 가장 폭로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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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퀴스터는 프랑크푸르트 타이어 공장에서 일하던 남편 헤르만이 대량해고의 위협에 시달리다 현장주임을 쏘고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엠마는 딸과 사위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두 사람은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기에만 바쁘고, 공산당 기관지의 기자 틸만을 만나 공산당에 가입하지만 그들 역시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 결국 엠마는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