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주 노컴스티프의 외딴 산간 마을, 이곳엔 악한 자들이 들끓는다. 위험하고 불경스러운 목사, 광기 어린 커플, 부패한 보안관까지. 지루하고 희망 없는 삶에 뒤틀리고 일그러진 인간들. 그들은 약속이나 한 듯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각오한 한 젊은 남자 아빈 러셀의 주변으로 모여든다.
마을을 순찰하던 프랭크 페니 경관(아론 에크하트)은 경찰이 추격하던 범인이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그를 쫓지만, 뜻하지 않게 자신을 위협하는 남자를 총으로 죽이고 만다. 죽은 남자는 서장의 딸을 납치한 범인. 다른 공범은 64분 내에 찾지 못하면 딸을 죽일 거라 협박하고, 사건은 단서 하나 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빠진다. 그때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사건을 생생히 전달하려는 에이바(코트니 이튼)가 페니와 함께 하게 되고, 전세계 수백만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긴박한 추적을 이어 나간다.
자폐증이 있는 광적인 영화팬 무스(존 트래볼타 역)는 액션 영웅 연예인인 헌터 던바(데본 사와 역)에 집착하는데, 던바를 만나 사인을 받을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속게 된다.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 무스는 던바를 스토킹하는데 처음에는 행동에 악의가 없었지만 점차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친구 레아(애나 골자 역)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무스는 던바의 집을 찾아가기 시작하고 방문이 점차 잦아지면서 던바는 위험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매년 한달동안, 경쟁심으로 무장한 다섯 명의 친구들이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즐겨오던 술래잡기 놀이에 돌입한다. “네가 술래!” 를 외치기 위해 그들의 직장과 때로는 생명, 우정까지 위협하며 치러온 연례 행사! 올해 이 무시무시한 게임은 단 한번도 술래가 된 적 없는 친구의 결혼식을 목표로, 그가 쉬운 타겟이 될 순간을 노리게 된다. 하지만 자신을 향해 친구들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예비 신랑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