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팀 정신과 의사인 칭은 사람들의 잠재의식을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한 힘을 지니고 있다. 가족을 죽이고 자살하려던 사회복지사의 정신감정을 실시하던 중, 칭은 범인의 잠재의식 속에 다른 존재가 있고 그 목소리의 강요로 범행을 저질렀음을 알게 된다. 칭은 범인을 치료하던 정신과 의사 얀 박사를 의심하며 형사와 함께 사건 해결에 나선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칭은 결국 자신의 트라우마에 맞닥뜨리게 된다.
The sky above Hong Kong is not just heavy with clouds and rain, it also contains astral signs and dark omens in this esoteric neo-noir. In a radical and counter-intuitive move, rather than having the characters’ trajectories converge towards the end, the plot instead knits their fates together from the start. Crossing paths at the scene of a heinous crime in a brothel are the serial killer perpetrator and the upstanding detective chasing him, but also a delivery boy obsessed with blood and knives and an occultist feng shui master who had predicted the victim’s gory fate without being able to prevent it.
After her boyfriend of 13 years suddenly breaks up with her, Sa Sa takes up the offer of a fully paid-for trip to Tokyo to record her recovery process.
After years of running away avoiding her drug kingpin father and family, she returns to assume her position in the family. A mysterious woman appears claiming she is also a sister of the family. A prodigal daughter who came back to settle a score for something that has happened two decades ago.
Don
살해된 남자의 머리가 발견된다. 그날 밤, 첼리스트, 자폐증 환자, 경찰관, 매춘부, 교사 등은 모두 ‘G’로 시작하는 키워드로 이어지고 있다. 살인자와 동기를 찾아내기 위한 수사가 시작되면서 거대도시 홍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절망, 혼돈, 두려움이 밝혀진다.
다큐멘터리 작업으로 잘 알려진 청킹와이 감독의 극영화데뷔작으로, 충격적인 실화를 소재를 통해 홍콩사회의 현실을 서늘한 시선으로 담아낸 수작. 임신한 경찰관 안젤라는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고등학생 코니의 조사를 맡는다. 태연하게 자신의 범죄를 시인하고 사건을 설명하는 그녀를 보며 사건의 이면에 다른 사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영화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안젤라의 일상과 코니의 충격적인 사건을 교차로 보여주며 질식할듯한 현실의 무게를 견뎌내는 홍콩인들의 모습을 집요하게 담아낸다.
Stephen
주식 분석가인 스티븐은 재벌 2세인 루카스를 따라 고급 클럽인 ‘발코니’에 갔다가 주식 중개인이자 증권 회사를 운영하는 앨런을 만난다. 앨런은 스티븐이 분석한 주식 보고서를 보고 자기 밑으로 들어와 일하라고 제안한다. 한편, 친구 말만 믿고 주식 투자를 했다가 큰돈을 잃은 밀로는 낮에는 대학을 다니고 밤에는 발코니에 출근한다. 그곳에서 스티븐이 주식 분석가라는 걸 알고 주식 투자에 대해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그때부터 앨런과 스티븐, 밀로의 위험한 삼각 관계가 시작된다.
A group of troubled high-school students look to rise above their broken family backgrounds and pursue their music dreams in the diverting, if haphazardly scripted, Our Sevent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