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eman Müller
90년대 중반, 독일. 터키 출신의 학생 아슬리와 전쟁을 피해 독일로 온 레바논 출신의 카리스마 넘치는 사이드는 파티에서 만나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두 연인은 아슬리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한다. 그들의 험난한 사랑은 아름답게 해피엔딩을 맞는 것 같다. 여기까지 영화는 고전적인 사랑 이야기의 형식을 따른다. 하지만 이후, 전개되는 이야기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 아슬리는 결혼 후 점점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되는 사이드와 갈등을 빚기 시작하고 사이드는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다.
Polizist
타고난 재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스탠드업 코미디언 아스트리드. 셀러브리티 답게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화제가 되고, 뱃속의 아이 역시 태어나기 전부터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출산을 세 달 앞두고, 아스트리드 부부는 뱃속의 태아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