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man
LA에서 미술을 공부하는 중국계 미국인 대학생 제이크(브랜던 리)는 미군 정보 장교로 중국에 파견된 아버지가 천안문 사태에 휘말려 시위 대원을 구하려다 자신의 눈 앞에서 탱크에 깔려 숨진다. 그후 미국으로 돌아온 제이크는 중국 인권을 위한 시위 등 정치 활동과는 담을 쌓고 산다. 어느 날 여자 친구의 약속 장소에 중국인 친구들이 모여있는데, 총성과 함께 제이크는 마약 상인 마피아 보스 세라노(닉 맨쿠소)가 중국인 마약 중개상 두목인 타우(트지 마)의 부하 창을 총으로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무예로 달련된 그는 총격과 격투의 수라장 속에서 헤집고 나와 결국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다. FBI가 그를 심문하고 그가 세라노의 살인 장면을 목격한 증인이 된다. 세라노는 최근 15년간 한법도 직접 살인을 한 적이 없어 법망을 교묘히 피해왔다. 이제 세라노가 그를 없애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을 것임을 강조하며 협조할 것을 반강제로 요구한다. 증언을 위해 시카고로 옮겨진 제이크는 세라노에 매수된 FBI 요원들에게 죽음을 당할뻔 하나 격투 끝에 빠져나오지만 FBI 요원이 사살한 경관 살해 누명을 쓰고, 경찰과 마약상한테까지 쫓기는 몸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