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batic Elf
환상과 모험, 꿈과 희망을 싣고 떠난다! 북극행 크리스마스 특급열차 폴라 익스프레스!! “기차가 어디로 가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그 기차에 올라 타겠다고 결심하는 거지!” 눈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 한 소년이 잠에서 깨어 뭔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바로 산타의 썰매소리!! '과연 내가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자정을 5분 남겨둔 시각, 갑자기 들리는 굉음에 소년은 화들짝 놀라 유리창의 성에를 닦고 밖을 내다보니 눈 앞에서 펼쳐진 건 너무나 놀라운 광경! 검은색 기차가 거친 엔진소리를 내뿜으며 그의 집 앞에 멈춰서는 것이 아닌가? 소년은 잠옷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뛰어나간다. 기차의 차장은 소년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말을 건넨다. '탈 거니?' '어디로 가는 거죠?' 소년이 묻자 차장은 대답한다. '물론 북극으로 가는 거지. 이건 북극행 특급열차 폴라 익스프레스야!' 소년은 폴라 익스프레스를 타고 기나긴 여행길에 오른다. 그리고 그 여행길에서 소년은 인생의 놀라운 신비를 발견하면서 차츰 자아를 찾게 되는데…
Lucius Fenner
정신 병원에 수감된 찰스 워드가 병원의 간호부를 살해하고 탈출한다. 사립탐정 존 마치는 워드의 아내 클레어의 의뢰로 워드의 조사를 시작한다. 클레어의 말에 따르면 남편 워드는 화학기사로써 아무 이상이 없던 중 매쉬 박사라는 자의 방문 이후 마을 밖에 있는 농가에 실험실을 차렸는데 인근의 주민들이 실험실에서 비명소리와 악취가 난다고 항의를 해오니 실험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조사해 달라는 것이었다. 마치는 소방 검열관으로 위장하여 워드의 실험실을 방문하지만 워드는 동물 실험 중이라고 한다, 마치는 클레어에게 워드의 기벽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를 묻는데 클레어는 먼 친척으로부터 트렁크가 배달되었을 때부터라고 대답한다. 문제의 트렁크 안에서는 옛 친척들의 서류와 사진이 있었는데 그중 워드는 18세기의 조상 조셉 쿠윈이라는 마녀에게 깊은 관심을 두었다는 말을 듣는다. 그날 밤 실험실 주변에 살던 주민이 피살되는데 워드는 옛 영어 악센트에 뜻모를 말을 중얼거린다. 이에 마치는 클레어에게 워드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라고 한다. 한편 워드의 일기를 조사하던 중 조셉 커윈이란 자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 연구하던 것을 알아내고 워드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 커윈의 옛 실험실을 조사한다. 조사하던 중 워드의 실패작인 괴물체를 발견하고 의문이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