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ard M. Snider

참여 작품

콜드 크릭
Greensman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는 쿠퍼 틸슨과 회사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커리어 우먼 리아 틸슨 부부는 귀여운 딸과 아들을 두고, 뉴욕에서 여유로운 삶을 사는 행복한 부부다. 이들 부부는 복잡한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평안한 일상을 꿈꾸며 시골 마을에 대저택 '콜드 크릭 매너'를 헐값에 사들인다. 1백 50만평의 부지가 말해주듯, 아름다운 숲과 농장이 있는 '콜드 크릭 매너'에 가족들은 행복해하며, 낯선 시골 생활을 시작하려 한다. 그런데 은행담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을 팔게 된 전주인의 아들인 데일 매시가 교도소에서 출소해 무작정 '콜드 크릭'을 찾게 되고, 자신의 집과 자신의 추억 모두를 사들인 쿠퍼 가족들과 만나게 된다. 불길한 바람을 몰고 온 데일 매시는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이 모두 실종된 상태. 그가 나타나면서 집안에는 무수히 많은 뱀들이 나타나고, 쿠퍼의 딸 크리스틴이 아끼는 말이 죽는 등 의문의 사건들이 줄을 잇는다. 유난히 '콜드 크릭' 저택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데일. 그리고 쿠퍼 가족에게 반감을 갖는 마을 사람들... 도대체 '콜드 크릭' 저택이 가진 비밀은 무엇일까? 거대한 미로 같은 대저택에서 그 비밀은 서서히 드러나는데.
추억의 타마크와
Greensman
캐나다의 한 캠프장에서 20년전 야영했던 친구들이 다시 모인다. 아름다운 온타리오 주 알곤킨 주립공원내의 타마콰 캠프장에서 어른이 된 친구들은 오랜만의 해후를 반가워한다. 캠프장 주인이며 교관인 엉클 루(알란 아킨 분)가 20년 전 캠프장 전성시대의 야영 동창생을 불러 마지막 여름을 함께 나누려고 한 것. 그 때의 인연으로 결혼하게 된 켈리(줄리 와너 분)와 매튜(빈센트 스파노 분), 사업으로 성공한 매튜의 사촌 브래드(케빈 폴락 분), 독신인 제니퍼(엘리자베스 퍼킨스 분),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베스(다이안 레인 분), 플레이보이처럼 인생을 즐기는 제이미(맷 크레이븐 분)와 그의 젊은 약혼녀 그웬(킴벌리 윌리암스 분), 20년 전 말썽을 피워 캠프장에서 쫓겨난 잭(빌 팩스톤 분)이 다시 만나 추억을 되살리며 캠프장이 문을 닫게 된 것을 아쉬워한다. 며칠이 지나자 부부간의 문제, 약혼자끼리의 문제, 여자들 사이의 질투 등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엉클 루는 노련하게 젊은이들이 고민과 문제를 푸는 것을 도와준다. 예정된 일주일이 끝날 무렵 문제는 해소되고 서로 더 잘 이해하고 성숙해진 어른 야영객들이 떠나자, 루는 새로 맺어진 잭과 베스 한 쌍에게 캠프장을 넘겨준다. 캠프장은 문을 닫지 않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