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Hyeong-gi

참여 작품

블루시걸
Joey (voice)
ROTC 수색대 소대장 출신인 하일은 도굴꾼들에 의해 외국으로 밀반출된 조선왕조 하사 보검을 찾아 일본으로 온다. 그러나 일본 야쿠자 조직인 오오미카미의 보스가 마피아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하고 그 검을 마피아들에게 탈취당한 사실을 알고 다시 뉴욕으로 간다. 하일은 사건을 쉽게 풀어가기 위해 조슈아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그녀는 미국 유학시절 애인으로 오랜만의 재회를 기뻐하며 하일과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하일에게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디자이너 채린이 있지만 그는 목적을 위해 죠슈아와 정을 나누고 있는 것이다. 조슈아도 이 사실을 알지만 그를 사랑하기에 아무말 없이 도와준다. 한편 보검은 에릭사의 회장에 의해 마피아의 한 패밀리인 파발로치의 대부 손에 있다. 하일이 수사를 펴던 중 이를 눈치챈 파발로치가의 암살자에 의해 조슈아가 살해된다. 분노한 하일은 조슈아의 오빠 조이와 함께 헬리콥터를 동원, 전쟁을 방불케하는 일대의 싸움을 벌인다.
오세암
카톨릭 계열의 보육원에서 자라던 길손과 장님 누이 감이는 서로 헤어지기 싫어서 좋은 입양 자리를 뿌리치고 도망 나온다. 엄마와 고향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 오누이는 고향을 찾아가기로 결심하고 죽을 고생을 하며 고향에 다다른다. 그러나 그 곳은 댐 건설로 수몰지구가 되어있고 누이 감이는 청년에게 폭행까지 당한다. 절망에 빠진 두 사람은 우연히 행운스님을 만나고, 말썽만 피우던 길손은 스님을 따라 산꼭대기 암자에서 수행을 시작한다. 어느 날 암자에 식량이 떨어져 길손만 남겨두고 행운 스님이 탁발을 하러 간 사이에 폭설이 내려 암자로 오르는 길이 막힌다. 보육원에서 오누이를 찾아 온 안젤라 수녀는 이 상황에 아연 실색하지만 길이 없다. 소년은 눈 내린 암자에 앉아 꼼짝하지 않은 채 누이가 눈을 뜰 거라는 말만 하고는 움직이지 않는다. 소년은 오세암이라는 이 암자에서 앉은 채로 죽음을 맞는다. (박민) 카톨릭 계열의 보육원에서 자라던 길손과 장님 누이 감이는 서로 헤어지기 싫어서 좋은 입양 자리를 뿌리치고 도망 나온다. 엄마와 고향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 오누이는 고향을 찾아가기로 결심하고 죽을 고생을 하며 고향에 다다른다. 그러나 그 곳은 댐 건설로 수몰지구가 되어있고 누이 감이는 청년에게 폭행까지 당한다. 절망에 빠진 두 사람은 우연히 행운스님을 만나고, 말썽만 피우던 길손은 스님을 따라 산꼭대기 암자에서 수행을 시작한다. 어느 날 암자에 식량이 떨어져 길손만 남겨두고 행운 스님이 탁발을 하러 간 사이에 폭설이 내려 암자로 오르는 길이 막힌다. 보육원에서 오누이를 찾아 온 안젤라 수녀는 이 상황에 아연 실색하지만 길이 없다. 소년은 눈 내린 암자에 앉아 꼼짝하지 않은 채 누이가 눈을 뜰 거라는 말만 하고는 움직이지 않는다. 소년은 오세암이라는 이 암자에서 앉은 채로 죽음을 맞는다. (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