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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피해를 허위 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 그 내막을 파헤치던 기자는 한 가지 패턴을 발견한다. 바로, 피해자를 용의자로 바꾸는 경찰들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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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뒤 미국 사회의 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영화는 그 혼란의 구체적 사례를 더욱 생생하게 포착하기 위해 미국시민자유연맹(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소속 변호사들의 ‘싸움’에 주목한다. 이들은 낙태 합법화, 트랜스젠더 인권, 어린이 난민 문제, 시민권 구성문제 등을 두고 법원, 우익 단체 등과 치열한 논쟁을 펼치고, 그 과정에서 트럼프로 대표되는 미국 극우 세력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한편 관객은 영화 속 문제가 단지 미국만의 정치 쟁점이 아니라 이미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두의 어두운 현실임을 곧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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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the tortuous struggle against the silence of the victims of the dictatorship imposed by General Franco after the victory of the rebel side in the Spanish Civil War (1936-1975). In a democratic country, but still ideologically divided, the survivors seek justice as they organize the so-called “Argentinian lawsuit” and denounce the legally sanctioned pact of oblivion that intends to hide the crimes they were subjects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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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대생 5명 중 1명은 성폭력을 경험한다. 이 중 단 5%만이 성폭력 피해를 신고할 뿐이며, 가해자가 처벌된 경우는 극히 드물다. 영화는 미국 전역의 대학 캠퍼스에 퍼져있는 성폭력과 이를 은폐하려는 대학 사회의 충격적 현실을 고발한다. 가히 '문화'라 할 만한 대학 내 성폭력의 실태는 여지껏 이를 축소, 부인하여 학교의 '명예'를 지키려는 대학 당국에 의해 감춰져 왔다. 범죄 사실을 신고한 생존자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그들을 보호해야 할 학교 측의 불신과 묵인, 비난과 보복일 뿐이다. 그러나 그들은 주저앉지 않는다. 논란을 일으키고, 다른 생존자를 지지하는 움직임을 만든다. 새로운 전략으로 맞서 싸운다. (2015년 제9회 여성인권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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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lm features 85-year-old Mr. Armstrong, an African American barber in Birmingham, Alabama, as he experiences the manifestation of an unimaginable dream: the election of the first African American president. This colorful and courageous activist of the Civil Rights era casts his vote, celebrates Obama's victory and proudly unfurls the American flag as he is inducted into the Foot Soldiers Hall of Fame. Mr. Armstrong links the magnitude of the present paradigm shift with challenges he faced in the past: from his sons' integration into an all white school to the Bloody Sunday march for voting rights. The documentary raises questions about democracy and patriotism in the face of adversity, and the vigilance and action required to ensure continued forward movement to end racial injust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