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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별거했던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엠마는 홀로 남은 딸 아일라를 데리고 몇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곳은 한때 남편과 함께 신혼을 시작했던 곳. 하지만 엠마와 아일라는 친모녀관계이지만 아일라가 태어난 직후부터 엠마와는 사정이 있어 떨어져 살았던 터라, 두 모녀는 어색하기만 하다. 대화도 교류도 없는 이 조용한 집 안에서는 점점 심상찮은 일이 벌어진다. 그것은 집 안에 마치 다른 누군가 있는 것 같은 인기척이 느껴지고, 발소리나 문을 닫는 사소한 소리가 들리는 것. 아일라와 엠마 모두 다른 누군가의 존재를 느끼게 되고… 마침내 엠마는 집 안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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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저녁, 딸 마고에게 걸려온 부재중 전화 3통. 아빠 데이빗은 그 후 연락이 닿지 않는 딸이 실종됐음을 알게된다. 경찰의 조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실종된 날 밤 마고가 향하던 곳이 밝혀지며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된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은 곳은 다름 아닌 딸 마고의 노트북!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서 상상조차하지 못한 딸의 진실이 펼쳐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