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gie
싱어송라이터 알리사 로빈스의 실제 삶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 〈벡스〉는 오랫동안 사랑했던 여자친구와 아프게 헤어진 뒤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고향 집으로 돌아간 주인공 벡스를 쫓는다. 그녀는 돈을 벌고자 마을 술집에서 공연을 하고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엄마와의 관계를 회복 하려고 애쓰면서 학창시절 앙숙이었던 친구의 부인과 독특한 우정을 쌓는다. 벡스는 전 애인과, 그들의 이별에 관한 매우 사적인 노래들을 부르면서 그녀의 음악적 목소리를 발견한다. (2018년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Nurse
바넘은 가난한 재단사의 아들이었다. 아버지까지 병으로 죽자 그는 고아로서 힘겨운 삶을 보내야 했지만, 그에게는 채리티와 사랑을 이루겠다는 꿈이 있었다. 결국 채리티와 결혼을 한 바넘은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겠다는 자신의 또 다른 꿈을 이루기 위해 특별한 쇼를 연다. 쇼는 성공적이었지만, 진실이 없다는 언론의 평가와 저질 쇼라는 사람들의 비난에 상심한 바넘은 상류층까지 좋아할 수 있는 쇼를 기획하기 위해 상류층 연극인 필립을 영입한다. 필립과 함께 유럽 제일의 오페라 가수 제니를 만난 바넘은 제니에게 매료되어 가족과 동료들을 외면하고 상류사회에 편입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