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베이에 신원미상의 누군가가 광대 복장을 한 채 거리를 배회해 주목을 받는다. 어떤 사람들이 악의 없는 장난이라 여기고, 또 어떤 사람들은 섬뜩하고 무서운 행동이라 비난한다. 특종을 찾는 기자와 겁 없는 아이들, 그리고 팟캐스트의 진행자까지 '개그'라고 불리는 광대를 찾아다니고, 결국 마주한 공간에서 섬뜩한 모습을 보게 되는데...
어린 시절 부모가 잔인하게 살해되는 걸 목격한 벤과 애슐리 남매 그 사건의 충격으로 사이가 소원해진 두 남매는 20년 만에 의붓 자매인 니콜의 집들이에서 재회한다. 수년 간의 노력 끝에 안정을 찾은 벤과 달리 대부분의 시간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보낸 애슐리. 니콜의 임신 소식을 듣고 갑자기 감정이 격해진 애슐리는 자신 안의 무언가가 깨어났다며 그것이 모두를 감염시킬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