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lepa
헤르만 장교는 ‘스페이드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백작부인의 손녀 리자와 사랑하는 사이지만, 백작부인이 카드놀이에서 반드시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 비결을 알아내기 위해 백작부인에게 접근한다. 그 과정에서 부인이 갑작스런 충격으로 죽고, 리자는 배신감에 휩싸인다. 헤르만은 백작부인 유령으로부터 이길 수 있는 카드의 순서를 전수받고 도박장으로 달려가 처음 두 번은 성공하지만 마지막 게임에서 스페이드 퀸이 아닌 스페이드 에이스에 돈을 거는 바람에 모든 돈을 잃고 미쳐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