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Greenway

참여 작품

백마 타고 휘파람 불고
Boy #2
수다스러운 허풍쟁이 짐(프랭크 웨일리 분)은 무려 30여 차례에 걸쳐 실직 당하는 괴로움을 맛본다. 그러나 막상 본인은 별로 괴로움을 느끼는 것 같지는 않다. 집에서 놀고 먹는 것이 훨씬 편하기만 하다. 급기야 참을 수 없게 된 가족들은 짐에게 무조건 아무 직장에나 취직할 것을 강요하고 할 수 없이 백화점의 야간 청소부로 취직하게 된다. 영업이 끝난 후 밖에서 문을 잠궈 아침까지는 나갈 수도 들어올 수도 없어 갇힌 상태에서 근무하는 첫 밤을 맞이한 짐은 일은 하기 싫고 심심하기만 하다. 롤러 스케이트를 타다가 백화점 주인의 딸이며 짐과는 유치원 때부터 함께 자라온 조시(제니퍼 코넬리 분)가 매장에 숨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고 아버지를 곤란하게 하기 위해서 아버지의 상점에서 물건을 훔쳐서 체포될 계획을 갖고 숨어 있었던 것이다. 둘 만이 있는 빈 백화점에서 짐과 조시는 그동안 서로에 대해 모르던 부분을 조금씩 알게된다. 마침 짐과 조시가 한참 가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 2인조 강도가 침입한다.
필사의 탈출
Bobby Evans
한밤중 깊은 숲속에서부터 고속도로로 차 한대가 질주해온다. 그 차의 앞에는 예리한 칼날이 달려있고 그 차를 모는 것은 미친 제이크(Jake Pruitt: 대니 넬슨 분)이다. 그는 만나는 차마다 그 안에 타고있는 사람을 살해하고, 팔아버리는 것이다. 그의 두 아들은 타락한 경관으로 제이크의 행위를 방조하고 돕는다. 클리프 에반스(Clifford Evans: 존 색슨 분)의 가족이 제이크에게 걸려들게 되고, 불구인 그의 딸이 재치를 발휘하여 어머니와 함께 잡혀있던 제이트의 아지트를 빠져나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