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i Zhong

참여 작품

바보들의 기적
Writer
어린 여동생과 단 둘이 선전(深圳)에 사는 스무 살 ‘징하오’는 작은 핸드폰 수리점을 운영하며 여동생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재능과 기술을 겸비했지만 삶은 팍팍하기만 하던 징하오에게 어느날 중고핸드폰 재고를 구매할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때마침 리퍼 핸드폰의 판매가 금지되는 바람에 기회를 날릴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징하오는 본사에 직접 핸드폰 리퍼 사업을 제안해 도박 같은 기회를 얻어낸다. 작은 공장을 차리고 다양한 이유로 사회 변방에 밀려난 사람들과 팀을 이룬 징하오는 모두가 믿어주지 않았던 불가능에 가까운 그 일을 그 ‘바보 같은 사람’들로 팀을 이뤄 해낸다. 그리고 더 이상 도박이나 모험이 아닌 진짜 기회를 얻어낸다.
나는 약신이 아니다
Writer
아내에게 이혼당하고 인도산 정력제를 팔며 근근이 살아가던 ‘청용’에게 비싼 약값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백혈병 환자 ‘뤼서우이’가 찾아와 정품의 20분의 1 가격인 인도산 백혈병 치료제 밀수를 제안한다. 단순히 돈벌이 목적으로 시작했던 일은 환자들에게 점차 희망을 심어주게 되고, ‘청용’은 환자들 사이에서 약의 ‘신’으로 떠오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