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는 짝사랑하는 마일스를 따라간 합창단에서 노래하는 기쁨과 숨겨진 재능을 알게 된다. 합창단 선생님의 도움으로 마일스와의 듀엣 콘서트와 버클리 음대 오디션의 기회까지 얻지만 자신 없이는 어려움을 겪게 될 가족과 노래를 향한 꿈 사이에서 루비는 망설이는데…
고정기어, 노브레이크! 나는 도시를 누비는 바이크 메신저다! 명문대 출신의 와일리는 따분한 직장생활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자전거를 타면서 도시를 누비는 퀵서비스를 직업으로 살아간다. 고정기어와 노브레이크 자전거로 쉴 새 없이 페달을 밟는 그는 1,500여명의 뉴욕 바이크 메신저 중 하나다. 여자친구 바네사 역시 같은 사무실에서 바이크 메신저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와일리는 바네사의 룸메이트인 니마의 의뢰를 받는데, 작은 봉투를 차이나 타운으로 배달하는 일이다. 봉투 속에는 중국에 있는 니마의 어린 아들을 밀항시킬 티켓이 들어있다. 그것은 자신이 모은 돈을 모두 털어 비밀리에 티켓을 마련한 니마의 유일한 희망이다. 한편 차이나 타운에서 도박을 일삼던 부패한 경찰 바비는 도박 빚으로 폭력배들의 협박을 받던 중 니마의 티켓을 훔쳐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봉투 속에 들어있던 티켓의 진실을 알지 못했던 와일리는 계속되는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는 와중에 니마를 통해 모든 진실을 알게된다. 바비는 추적에 실패를 거듭하자 티켓의 배달지를 임의로 바꾸고, 뒤늦게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와일리는 바네사와 함께 티켓을 시간 안에 원래 목적지로 배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When Alfred T. Banks is forced to choose between his passion and a woman he loves, he embarks on a groundbreaking experiment into dangerous levels of science.
시나리오 작가 앨리스(브리트니 머피)는 조용한 곳에서 각본의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영화제작자가 빌려준 외곽의 저택에서 혼자 지낸다. 하지만 집으로 들어온 첫 날부터 수상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고 집 안에 자신 외에 무언가가 더 있음을 느끼게 된다.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집에서 누군가 죽었었고 그 일로 인해 집안에 슬픈 기운이 돌고 있다고 생각한 그녀는 물기에 젖은 누군가의 발자국을 따라 다락방으로 올라가게 되고 전에 이 집에 살던 부부 루시(도라 버치)와 데이빗(마크 블루카스)이 찍어놓은 비디오 테이프를 발견한다. 남편 데이빗이 찍은 영상에는 임신을 한 루시와 그들의 사이 좋은 모습 특히 아내를 많이 사랑하는 듯한 데이빗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아내에게 애정이 남다른 데이빗의 행동은 조금씩 도를 지나치게 되고 아내를 의심하는 의처증으로 인해 루시는 위험에 닥치게 된다. 남자친구 벤의 아이를 임신 했었던 앨리스는 의심이 심했던 그가 욕조에 물을 틀어놓고 자신을 그 안에 넣어 죽이려 했었던 바람에 아이를 유산하게 되고 비디오 테이프 속 같은 이유로, 같은 방법으로 고문을 당하는 루시를 보며 큰 동질감을 느낀다. 보이지 않은 나머지 부분의 테이프를 찾기 위해 앨리스는 루시가 입던 옷을 입고 루시처럼 화장을 하는 등 그녀와 같은 모습을 하고 앉아 도움을 주겠으니 자신에게 말을 하라며 루시를 달래려 한다. 마지막 테이프를 찾아 루시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는 앨리스와 루시 그리고 데이빗, 세 사람이 대면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