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Sae-byeol

출생 : 1985-05-09,

참여 작품

당신은 이 글 속에 살아있다
유명한 시나리오 작가 이글은 슬픈 로맨스 극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중후한 남성과 여성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어느 날, 작가가 자신의 시나리오에 대해 동료들과 회의하는 중, 동료들의 억지 미팅으로 신인 남자 배우 백지인을 만나게 된다. 서로의 첫인상에서 호감을 받은 이글과 지인은 이후 연인 관계가 된다. 작가는 시나리오에 대해 지인과 의논을 하는 나날이 많아지며 일과 삶을 공유하는 관계로 사랑의 형태가 발전해 나아간다. 지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질수록, 시나리오 속 남성의 모습이 자신의 연인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끼는 이글. 그러던 어느 날. 이글은 불현듯 글 속의 남자주인공과 지인이 비슷한 모습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싸한 감정을 느끼는 이글은 지인을 지켜보게 되는데. 시나리오 속 남성처럼 영츠하이머의 증세를 보이는 지인. 충격을 받은 이글은 지인의 증세가 더욱 심해지기 전 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글을 쓴다.
아홉수 로맨스
Screenplay
29살 동갑내기 10년지기 네 친구들은 모두 순탄치 않은 연애로 골치다. 서연 남친은 주구장창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말만 내뱉는 공감 능력 제로. 희주 남친은 10년 넘게 공무원시험 뒷바라지했더니 외도. 가희 남친은 쿨한 건지 돌은 건지 사랑한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고, 보영은 비밀연애중인 연하의 극단단원에게 배신을 당하는데….
아홉수 로맨스
Director
29살 동갑내기 10년지기 네 친구들은 모두 순탄치 않은 연애로 골치다. 서연 남친은 주구장창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말만 내뱉는 공감 능력 제로. 희주 남친은 10년 넘게 공무원시험 뒷바라지했더니 외도. 가희 남친은 쿨한 건지 돌은 건지 사랑한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고, 보영은 비밀연애중인 연하의 극단단원에게 배신을 당하는데….
아홉수 로맨스
Hong Seo-yeon
29살 동갑내기 10년지기 네 친구들은 모두 순탄치 않은 연애로 골치다. 서연 남친은 주구장창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말만 내뱉는 공감 능력 제로. 희주 남친은 10년 넘게 공무원시험 뒷바라지했더니 외도. 가희 남친은 쿨한 건지 돌은 건지 사랑한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고, 보영은 비밀연애중인 연하의 극단단원에게 배신을 당하는데….
오늘도 위위
오늘도 평화로운 선우선과 열두 냥이의 썬하우스.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던 냥이들에게 생각만 해도 온몸이 떨리는 일이 발생하는데!? "얘들아, 우리 모두 함께 여행 가볼까?" 청천벽력 같은 엄마의 한 마디에 처음으로 세상 밖 여행을 시작한 냥이들. 시원한 바람, 푸른 바다, 해질녘 들판까지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한 냥이들의 운명은!?
택시운전사
Female College Student with Rice Balls
택시운전사 만섭은 아내를 여의고 11살 딸을 키우며 어렵게 살림을 꾸리는 가장.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피터는 독일 공영방송 소속 기자로, 일본에서 ‘광주가 심상치 않다’는 말을 듣고 광주로 향한다. 어떻게든 택시비를 받아야 하는 만섭의 기지로 검문을 뚫고 겨우 들어선 광주. 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과 황기사의 도움 속에 촬영을 시작하는데...
아웃도어 비긴즈
짝사랑에 빠진 병구를 위해 더블 데이트로 캠핑장을 찾은 덕근과 병구 그리고 유미와 채령. 소심한 병구는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고 멀리 떨어져 애간장만 태우던 중 그의 발 밑으로 떠내려온 낡은 가면을 발견한다. 가면을 쓰자 병구는 전혀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이는데···. 한편, 생계형 청부살인업자인 춘배는 캠핑장에서 우여곡절 끝에 첫 살해 임무를 완성하고 의뢰인의 요청대로 시체의 손가락을 자르려 하지만 용기를 내지 못해 시간만 보내다 손님들이 닥치는 바람에 도망치지도 못하고 난감한 상황에 빠진다. 그 와중에 춘배 역시 가면을 손에 넣게 되고 가면을 쓰자 어리버리한 아마추어 청부살인자에서 변태적이고 가학적인 살인범이 된 춘배. 병구는 어렵게 유미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유미도 병구를 받아주기로 하는데... 그 순간 들리는 누군가의 비명소리, 눈앞에서 친구들은 춘배의 잔인한 살인을 정면에서 목격한다. 연쇄 살인마가 되어버린 춘배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병구 일행! 잔혹한 살인의 밤. 최후의 생존자가 된 병구와 유미는 과연 악마가 된 춘배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과연 가면의 정체는 무엇일까?
조류인간
Sae-byeol
15년 전, 아내가 사라졌다. 유명 소설가인 ‘정석’은 작품활동도 중단한 채 사라진 아내의 행방을 쫓고 있다. 그런 정석에게 갑자기 나타난 묘령의 여인 ‘소연’은 아내를 찾기 위한 길잡이가 되어주겠다고 제안한다. 어딘가 다른 비밀을 품고 있는 듯한 ‘소연’이 의심스럽지만, 15년째 정처 없이 떠돌기만 하던 ‘정석’은 그녀와의 동행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또 다시 나타난 낯선 이들의 방문. 유사한 케이스로 가족, 연인을 잃은 실종자 가족을 만나게 된 ‘정석’은 모든 사건의 연결고리인 ‘이은호’라는 사내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은호’를 쫓기 시작한 ‘정석’은 그를 만나기 위해 ‘수상한 관문’들을 통과해나가고, 그 실체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사라진 아내를 둘러싼 믿을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또 하나의 약속
택시기사 상구는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는 평범한 아버지다. 상구는 딸 윤미가 대기업에 취직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한편으론 넉넉치 못한 형편 때문에 남들처럼 대학도 보내주지 못한 게 미안하다. 오히려 기특한 딸 윤미는 빨리 취직해서 아빠 차도 바꿔드리고 동생 공부까지 시키겠다며 밝게 웃는다. 그렇게 부푼 꿈을 안고 입사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윤미는 큰 병을 얻어 집으로 돌아온다. 어린 나이에 가족 품을 떠났던 딸이 이렇게 돌아오자 상구는 가슴이 미어진다. 자랑스러워하던 회사에 들어간 윤미가 제대로 치료도 받을 수 없자, 힘없는 못난 아빠 상구는 상식 없는 이 세상이 믿겨지지 않는다. 상구는 차갑게 식은 윤미의 손을 잡고 약속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떠난 내 딸, 윤미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겠다고...
모던 보이
Yoko Ishida's Manager
1937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1급 서기관 이해명(박해일)은 단짝친구 신스케(김남길)와 함께 놀러 간 비밀구락부에서 댄서로 등장한 여인 조난실(김혜수)에게 첫눈에 매혹된다. 온갖 방법을 동원한 끝에 꿈같은 연애를 시작하지만, 행복도 잠시. 난실이 싸준 도시락이 총독부에서 폭발하고, 그녀는 해명의 집을 털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만다. 난실을 찾아 경성을 헤매는 해명. 그가 알게 되는 사실은 그녀가 이름도 여럿, 직업도 여럿, 남자마저도 여럿인 정체가 묘연한 여인이라는 것! 밀려드는 위기감 속에서도 그녀를 향한 열망을 멈출 수 없는 해명. 걷잡을 수 없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선 그는 또 어떤 놀라운 사건을 만나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