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 Han-gyeol

참여 작품

전야
Jeong-woo
양어머니 밑에서 ‘한나’와 함께 자란 ‘정우’는 어려운 가정환경에 보탬이 되고자 외국으로 떠난다. 하지만 뺑소니 교통 사고로 양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이 사건에 지역 조직 태창파의 일원이자 ‘한나’의 동창 ‘철진’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세력 확장을 위해 일본 야쿠자 조직과 손잡은 태창파는 자신들을 조여 오는 ‘정우’를 잡고자 ‘한나’를 납치하게 되고 이에 정우는 더욱더 분노하게 되는데...
아웃도어 비긴즈
짝사랑에 빠진 병구를 위해 더블 데이트로 캠핑장을 찾은 덕근과 병구 그리고 유미와 채령. 소심한 병구는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고 멀리 떨어져 애간장만 태우던 중 그의 발 밑으로 떠내려온 낡은 가면을 발견한다. 가면을 쓰자 병구는 전혀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이는데···. 한편, 생계형 청부살인업자인 춘배는 캠핑장에서 우여곡절 끝에 첫 살해 임무를 완성하고 의뢰인의 요청대로 시체의 손가락을 자르려 하지만 용기를 내지 못해 시간만 보내다 손님들이 닥치는 바람에 도망치지도 못하고 난감한 상황에 빠진다. 그 와중에 춘배 역시 가면을 손에 넣게 되고 가면을 쓰자 어리버리한 아마추어 청부살인자에서 변태적이고 가학적인 살인범이 된 춘배. 병구는 어렵게 유미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유미도 병구를 받아주기로 하는데... 그 순간 들리는 누군가의 비명소리, 눈앞에서 친구들은 춘배의 잔인한 살인을 정면에서 목격한다. 연쇄 살인마가 되어버린 춘배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병구 일행! 잔혹한 살인의 밤. 최후의 생존자가 된 병구와 유미는 과연 악마가 된 춘배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과연 가면의 정체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