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istante sociale hôpital
Mina was adopted from Ethiopia by Judith and Lionel, a married couple who already were the parents of a biological daughter. Though she was abandoned by her mother as a baby, it didn't really seem to have much of an impact on her. But when Mina turns thirteen, an identity crisis takes a hold of the girl. She is caught between two worlds - and feels nowhere at home. Mina snaps and descends into a destructive downwards spiral. Jealous of her non-adopted sister, she starts acting out, pitting her father and mother against each other and thereby dividing the entire family. Judith and Lionel don't know what to do. Will their parental love and kindness be enough to heal Mina's wounds?
Senior Center Director
내 이름은 소피, 방년 8살! 귀엽고, 깜찍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소녀란 점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선 놀림감이다. 이런 내게 자알~생긴 줄리앙이 예쁜 사탕 상자를 내밀며, 내기를 걸어왔다. 운전기사 없는 스쿨버스 출발시키기, 꾸중하는 선생님 앞에서 쉬야(?)해 버리기 등은 그에겐 일도 아니다. 왜냐면, 능글능글한 눈 웃음으로 때우면 되니까... 그런 소꿉친구 줄리앙이 나는 너무 좋았다. 그런데, 17살이 되니까... 그가 남자로 보인다. 다른 여자랑 얘기만해도 질투가 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줄리앙, 나도 8살! 우리 반 얼짱이며, 게임 짱이다. 공기놀이, 구슬치기, 사방치기가 시시해질 무렵, 소꿉친구 소피를 만났다. 결혼식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리고, 단어 찾기 수업시간에 도발적인(?) 말들로 선생님을 화들짝 놀래키는 센스만점 소피는 '거친 내기의 세계'에 딱 들어맞는 내 친구이다!! 당당하던 소피였는데, 17살이 되면서 나한테 딴 맘이 있는 눈치다. 사실 나도 내기를 핑계로 그녀를 좋아해왔지만, 나의 결혼식 까지도 내기로 망친 그녀를 용서할 수는 없다. 서로 절교를 선언한 지 10년... 도시 설계사가 된 나는 사랑스런 아내와 함께 '완벽한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이 공허함과 외로움은 뭐지?!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게 어린 시절 소피와 함께 가지고 놀던 사탕상자가 배달되었다. 아무래도 중단했던 소피와의 게임을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